산촌체험마을 /석산리 약바람 산촌생태마을의 모노레일체험

 군위에서의 1박 2일

출발하는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역시나..이틀째 되는날 아침에도 이슬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석산리 약바람 산촌생태마을에서 산촌체험으로 모노레일을 타려고 하거든요~

비가와서 산 허리에 운무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탈건 타봐야죠^^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에 위치한  산천생태마을은 몇 해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이라고 하네요

위천의 발원지로 주변에 아미산.신비의 소나무.장곡휴양림.산림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인접하여 역사.문화.자연.학숩을 함께 체험하고 느낄수 있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3대째 이어온 유명한 석산 한약원과 연계한 산약초 재배나 약초썰기.한약봉지 싸기등 다양한 체험과 지난해 11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모노레일.폐광체험.약바람방.두충나무 삼림욕장체험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모노레일 체험할수 있는 이정표가 있어요~ 길바닥에~~~~

 

 저기 위에 보이는건 찜질방.. 따끈따끈.. 비가 와서 더 따끈한가봅니다..

 

 모노레일 타는 노선도이지요^

 

 계단을 오르면 모노레일 타는 곳이 나옵니다.

 

 산속의 모노레일..

 그냥 앉아서 산 하나를 다 둘러보겠네요~

 

 앞서 먼저 출발한 팀이 올때까지 가을 단풍을 구경합니다.

이른아침이고 비도 살살 내리는데..

아랑곳 없이 가을 단풍은.. 예뻐요~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 노선입니다~ 꽤 길죠^^

선두팀의 표정이 매우 밝아 보입니다. 재미있었나 봐요^^

 도착했으니까~ 이제 우리도 고고씽해봐야죠~ ㅎ

 

    12명이 6명 6명 나누어서 타고 오셨어요^^ 안전을 위해서 ~

 

 

 간격을 두고 두팀으로 타는데..서로 사진찍어주고..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한템포 기다렸다가 움직이기도 하고

운전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좋던데요^

 

 

 다 타구 내려온걸까요? 아니예요~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 구간중에 폐광이 있어서 잠시 들러봅니다.

 모노레일 의자가 붉은색이..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운무와 함께한 커다란 나무가..참..운치있어 보입니다~

렌턴... 동굴들어갈때 꼬옥 필요해요^^

 

처음 버스를 타고 위로 위로..길도 좁은길을 멈추지 않고 계속 산으로 산으로 갈때..

참..걱정 많이했드랬습니다.

산 정상까지 가나..마을이 이렇게 높은곳에 있나?

버스가 다니지 않을 정도의~길인데~

정말 높이까지 올라갔거든요~

마침.. 휴대전화의 통신사 기지국 안테나가 말썽이라 그런지..

휴대폰도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습니다..

모처럼..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왔으니까요^^

외부와 단절된..

가족끼리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추천하고 싶네요^^

군위의 석산리 약바람 산촌생태마을..가족여행치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