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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표 고추부각 만들기

화천비타민나무 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1. 10.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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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휴일이라 남들처럼 늦잠을 자본다..  

시골에서 늦잠이라 함은 오전 8시 30분

우리 엄마는 벌써 해가 중천인데..이제 눈꼽 붙이고 나오는 내가 이쁠가? ㅎㅎ

딸은 엄마 닮는 다는데.. 나는 누굴 닮은걸까? 부지런 하지도 않고 ..

서리가 내리니까.. 풋고추를 따서 하나 하나 씨를 꺼내고 반을 잘라서 솥에 푹... 찐다음..

솔솔솔 밀가루를 발라서 버무렸다가 가을햇빛에 말렸다가

겨울에 기름에 튀겨 먹으면 맛있는 고추부각이 된다.

이론으론 완벽하고..

먹는것도 잘 먹는 내가..

정작..이런 일은 뒷전이고.. 카메라만 들이댄다..ㅎ


 

 

꼼꼼하게도 바르시고 이쁘게도 잘랐다..

이렇게 해놓으면.. 우리집 아들들..그리고 며느리들이 좋아한다..

특히나 겨울철엔.. 나누어먹을 반찬거리들이 많지 않으니까..

친정엄마표 고추 부각.

  가을햇살은 정말 따듯합니다~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하루 종일 잘 마르겠네요^^

  

부지런하고 부지런 하신 우리 엄마..

그리고 꼼꼼하기 까지..

오늘은 엄마표 배추 겉절이랑 맛있는 밥 한공기..

아침부터 바빴네요~

나는 마음만 바쁘고..

울엄마는 항상 바쁘시고^^ 

  여기서 엄마의 성격을 알수있습니다. 신발 벗어 놓으신 모습..단아하죠^^

  허리가 점점 아프시단다..

  앉아서 하시는거 보다.. 이렇게 굽혀서 하시네..

  아이공..

  허리 디스크도 있으시궁.. 무릎도 아프시다고하시구..

  다.. 내 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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