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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거문오름주변 블랙푸드촌 보말칼국수가 진정 맛있었던 오름나그네

제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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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 거문오름주변 블랙푸드촌 보말칼국수맛집 오름나그네

아마 앞으로  보말칼국수 하면 바로 오름나그네가 생각날것 같다.

오름나그네는 식당 이름부터 이쁘다. 웬지 오름을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웬지 오름을 다녀온 이후에는 여길 꼭

가봐야 될것 같은 이름이다. 오름나그네의 주 메뉴는 보말칼국수 성게칼국수 버섯들깨칼국수 메밀비빔국수 메밀묵무침 해물파전등

오름나그네는 검은오름 옆에 위치해 있는 손칼국수전문점이다.

제주 가볼만한 식당으로 꼬옥 추천하고 싶은 오름나그네 그곳에서 먹었던 보말칼국수의 걸죽한육수맛은 그야말로 진국이였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다음에 제주를 여행한다면 미리 예약 하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번엔 따라비오름을 다녀왔었는데 나름 따라비 오름도 좋았답니다.

아직 무르익지 않은 억새가 햇빛에 반짝이고 있음을 확인하고 왔거든요~

따라비오름을 다녀온 이후에 식당엘 들어가니 시간이 두시가 좀 넘었다. 일요일이였는데 주말엔 오후 세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모르고 갔는데 운이 좋았어요~ 먹고 나니 세시가 넘어서 입구에 영업끝난표시를 해 놓으셨더라구요~ ㅎ

 

보말칼국수 세그릇 그리고 우리 아들은 국수를 좋아해서 메밀비빔국수로 주문했지요~

그리고 맛있는 해물파전도 추가^^ 

해물파전은 그야말로 바삭바삭 맛이 너무 좋았어요~

야채많이 밀가루 조금 ~

아삭 바삭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해물파전의 맛~

참 잘 주문했다고 서로서로 눈인사를 ^^ 만족해 하며 보냈다..

 

느긋하게 밥먹으며 밖으로 나와보니~ 영업종료^^

오후세시까지~

오름나그네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가세요^^

평일엔 오후 5시 주말엔 오후 3시~

반찬은 셀프입니다.

매콤한 고추장아찌와 단무지무침 그리고 김치^^

 

김치가 맛있어서 더 갖다 먹구요~

먹고 싶은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먹음 되요~

해물파전은 보말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먹었는데 진정 최고~

파전 맛이 아주 좋았다..

물론 두시 넘어 점심을 먹으니 배고플시간이기도 하지만

으뜸이였네요^^

먹기 전에 인증샷~

우리끼리 이러고 놀았어요^^

친구가 소개해준 맛집인데~ 진정 탁월한 선택이였네~

얼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제주도에 보말칼국수가 나왔다는데

그곳보다 여기가 더 맛난것 같다구 요기로 가자고 해서 왔는데

역시나 참 맛있었다.

 

우리아들 입맛 사로잡은 비빔막국수~

이번에 알았지만 .메밀주산지가 제주도라는점..

평창인줄 알았는데 깜놀했네요 ㅠㅠ

제주도에서 멋진 메밀밭을 보고왔는데

이번에 제주도 지인의 블로그에서 메밀밭 사진을 보고 나니...

와우............소리가 저절로 나더라구요~

제주 빙떡도 하긴 메밀로 만든 거니까..

즐겨먹는 토속음식에도 메밀이 많았구나...싶었다..

 

걸죽한 죽처럼 보이는 보말칼국수는 ~ 색갈부터가 좋다~

걸죽한 국물이~ 보말이랑 미역이랑~ 가득가득 들어간 느낌에

국물을 마지막 까지 남기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보말이 가득~

입안에 보말의 존득함이 맴도는 맛~

미역이랑 어우러진 맛이 깊다...

아마도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였던듯~

우리가 보말칼국수를 주문한 이후~ 두분 들어오신 손님이 주문하시니까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냥 운좋다~ 생각했는데 운이 아주 많이 좋았던 날이였다.

칼국수 맛도 부드럽고~

칼국수위주로 먹는게 아니라 먹다보니 보말칼국수 국물을 계속 후루룩 후루룩 하고 있더라구요~

그진국이 아쉬워서~ 다 못먹을까봐 ~

다들 면으로 배채워지기 전에 국물을 살뜰히 먹었답니다.

그 작은 보말 하나 하나 까는 수고로움이 상상이 되었기에 말이죠~

내가 좋아하는 표고버섯이랑 당근 미역~ 보말~

구수한 칼국수면까지~

보말칼국수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부부 두분이 운영하셔서 반찬이랑 물은 셀프이지만 대신에 가격이 참 착해요^^

테이블위엔 제주도의 오름이름이 쓰여있습니다.

웬지.. 상을 바라보면서 내가 가본 오름이 써있는 곳에 앉고 싶은 이유는..

정복자의 마음인가? 요 ㅎㅎㅎ

 

점심시간 지나서 한산한가 했더니

영업시간이 끝나서 한산한거 였어 ㅎㅎ

일부러 점심시간 피해서 오긴 했었거든요~

요기 점심시간에 엄청 바쁘시고~ 줄도 서있다고 해서리..

바쁜시간 피해서 잘 왔네 했었는데~ ㅎ

주말에 가시는 분들은 꼭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가세요^^

오후 세시까지 입니다.

 

오름나그네

064-784-2277

보말칼국수 성게칼국수 버섯들깨칼국수 메밀비빔국수 메밀묵무침 해물파전등

 오름나그네는 검은오름 옆에 위치해 있는 손칼국수전문입니다.

 

http://oreumnagne.fordining.kr

검색해보니 홈페이지가 있어서 올려놔봅니다.

아휴~홈페이지 내가 만들어 주고 싶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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