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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여행] 함백산자락 검은 황금을 품었던 검은탄광의 화려한 변신/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삼탄아트마인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11.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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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여행] 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삼탄아트마인/함백산자락 검은 황금을 품었던곳이 예술의 에너지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해오다 2001년 10월경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되살리고 있다

정부의 폐광지역 복원사업 계획에 따른 지원금과 150여국에서 수집한 10만점이 넘는 예술품 및

선진적인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으로 예술문화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삼탄아트마인은 국내 최초로 단계별 스토리 오픈을 하여 10월의 블랙오픈.12월의 화이트오픈행사를 거쳐

2013년 5월 24일 레드오픈 행사와 함께 새롭게 개장되었다.

삼탄아트마인은 삼척 탄좌 폐광이후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와 문화적 정서를 일깨우는

지역문화 소생프로젝트의 기관차역활과 함께 후대에 길이 남을 창조적 문화유산의 장이 될것이다.

폐광터에 남겨진 흔적들은 이지역 주민들이 고유한 가치와 감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지역문화유산이다.

 

 

함백산 자락 검은 황금을 품은곳 .검은땅위로 야생화와 눈꽃이 2년내내 피던 곳

그자리에 희망 꽃 검은 석탄 물이 흐르던 화약고 골짜기에 이제 예술의 열정이 흐른다.

노다지 꿈을 품고 탄광으로 온 사람들

그들이 떠나고 난뒤의 흔적 아무리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탄가루와 같이 잊혀지지않을 흔적의 공간이다

때문에 폐광은 박제된곳이 아닌 살아 있는 공간이며 무한히 잠재된 기억을 캐내어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 갈 창조의 광산이다

석탄은 2억년은 지나야 만들어 진다고 한다 광부들은 그래서 2억년의 시간을 캐는 사람들이다.

잊혀져 가는 광부들의 이야기를 캐내어 그들을 살아 숨쉬게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캐내려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아트센터 오전 9시~오후6시(동절기: 11월~4월 오전10시~오후6시),

레스토랑832L은 오전11시~오후9시까지

 

매주 월요일은은 휴관입니다.(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매표는 오후5시까지

 

오후6시 이후 레스토랑만 이용하실 고객께서는 매표소에서 안내 받으십시오.

정선군민 및 광부 50%할인(신분증 소지시)

장애우, 유공자는 경로(65세이상) 금액으로 할인 됩니다.

 

 

 

아트센터 오전 9시~오후6시(동절기: 11월~4월 오전10시~오후6시), 레스토랑832L은 오전11시~오후9시까지

 

삼탄뮤지엄 전경

 

 

 

삼탄자료실과 삼탄뮤지엄은 삼척탄좌 시절의 자료와 광원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전시한 공간이다. 철제 수납공간을 빼곡하게 채운 광원 일지, 무전기와 방독면, 급여 명세서와 거래 은행에 필요한 인감 신고서 등도 보인다. 박물관이라고는 하지만 부분조명과 나무 박스를 이용해 갤러리처럼 꾸며놓은 점이 인상적이다

 

런닝맨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둘러보는 내내 긴장의 연속이다.

웬지 암울해 보이는 작품들과 검은냇물이 일년내내 흘렀을 이곳의 상황이 상상되면서

지하층으로 내려갈수록 그 삶의 무게감이 느껴지는듯했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는곳인데

손님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듯~

무료개방에서 유료화로 넘어가면서 관광객이 줄어든것도 사실이겠지만

아직은 모르는 분들이 더 더 많은듯하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삼탄아트마인 관람은 삼탄아트센터에서 시작한다. 삼척탄좌 시절 종합 사무동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경사지에 기대듯 자리한 삼탄아트센터는 로비가 4층에 있는 독특한 형태다

 

먼지 하나도 작품으로 여기는 곳이란 주제가 맞는듯하다.

하나하나의 시간이 흘러도 이곳의 시계는 정지되어 있는듯한 느낌

 

 

 

 

 

 

삼탄아트센터 현대미술관 전시물

 

 

삼탄아트마인의 중심 공간답게 입구부터 다양한 예술 작품이 있다. 길쭉길쭉 우스꽝스러운 사람의 모습이 있는가 하면, 사과 그림이 들어간 거대한 모빌도 보인다. 이들 작품은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Artist-in-residency)’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이다. 삼탄아트센터 4층에는 레지던시 작가들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도 마련되었다. 이곳에 상주할 작가 15명은 개인적인 작품 활동 외에 삼탄아트마인에서 진행하는 아트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현대미술관 CAM

 

 

 

삼탄아트센터 3층은 현대미술관과 삼탄역사박물관, 삼탄뮤지엄으로 꾸며졌다. 현대미술관 ‘CAM’에서는 현재 삼탄아트마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뮌(Mioon), 이가와 세이료, 하종현, 가와다 츠요시 등이 참여한 〈위대한 탄생전〉이 열린다.

 

 

 

 

2층에는 세계미술품수장고와 기획전시실이 있다. 세계미술품수장고를 가득 메운 미술품 10만여 점은 김민석 대표가 3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것으로, 유럽이나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구입한 희귀 미술품이 가득하다.

 

삼탄아트센터에는 삼척탄좌 시절 사용하던 공간을 갤러리로 활용한 곳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2층 샤워실과 1층 세탁실. 이곳은 종전 공간에 예술적 표현을 더해 삼척탄좌 시절 광원들의 삶을 표현했다. 샤워실은 광원들의 폐를 찍은 엑스레이 사진으로, 세탁실은 광원들이 사용하던 세탁기와 작업복으로 공간을 꾸몄다.

 

삼탄아트마인의 야외 공간은 레일바이뮤지엄이 들어설 조차장을 중심으로 동굴와이너리, 글라스하우스, 원시미술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차장은 수직갱이라 불리는 높이 53m 철탑을 포함한 삼척탄좌의 중심 시설이다. 이곳에서 케이지(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광원들은 지하 현장으로, 석탄은 지상으로 옮겨졌다. 조차장 주위로는 채탄과 채굴에 사용하던 광차를 포함해 다양한 기계들이 옛 모습 그대로 전시되었다.

 

 

 

 

 

혼자 다니면 웬지.. 어깨가 으스스 해지는 기분은...

아직은 예술품..작품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호러영화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듯한 느낌도 든다..

 

 

삶과 죽음의 경계..

들어가는 길...

갱도로 가는길과 나오는 길..

출퇴근의 개념이 삶과 죽음의 두갈래 길로 나뉘어져있어...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이... 실감난다..

 

 

 

이곳에서 흘러나오던 괴이한 음악과 노래.....

귀에 윙윙거린다.

 

 

사북석탄유물보존관에는 ‘먼지도 유물’이라는 심정으로 모은 유물 1600여 종 2만여 점이 전시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광원들이 작업복을 지급받고 갈아입던 탈의실, 샤워실, 안전등 수백 개가 줄지어 있는 안전등 반납대 등이 이어진다.


 

삼탄아트마인 야외전시물

 

 

 

삼탄아트마인에는 레스토랑 832L, 카페 글라스하우스 등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있다. 832L에서는 함백산 야생화비빔밥 런치 스페셜, 와인을 곁들인 디너 정찬 코스, 화덕에서 구운 피자 등을, 글라스하우스에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석탄을 캐던 수평갱을 개조한 동굴와이너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본 뒤에는 사북석탄유물보존관에 가보자. 두 곳 모두 폐광을 활용한 공간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삼탄아트마인이 폐광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라면, 사북석탄유물보존관은 정선의 석탄 역사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공간이다. 사북석탄유물보존관으로 운영되는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2004년 폐광되기까지 23개 광구를 소유한 동양 최대 민영 탄광이었다.

 

삼탄아트마인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로 1445_44

 

Tel:033_591_3001

http://www.samtanartmine.com/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동서울종합터미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4번출구

 

첫차시간

동서울 발 : 06:00 -> 신고한 버스터미널 착 : 08:45

신고한 발 : 19:15 -> 동서을착 : 22:00

 

- 아우라지뗏목축제 : 7월 말~8월 초, 아우라지 일원, 033)560-2665(여량면 문화체육추진위원회),  

○ 주변 볼거리:민둥산, 제장마을, 몰운대, 정선레일바이크, 오장폭포, 별천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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