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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손만두국과 방석파전으로 유명한 만천막국수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11. 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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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번에 수강중인 숲해설사 교육을 받으면서

간간이 같은 모둠의 조원들끼리 식사를 자주 하게 되었다.

이번에 함께 한 점심식사는 만천막국수집에서 먹은 따끈한 손만두국

집에서 해먹는 맛 그대로~ 김치와 깍두기 두개의 반찬만으로도 훌륭한 점심한끼이다.

춘천에서 몇년 살긴했고 나름 블로그 하기 전에 동생이랑 이곳저곳 맛집 많이 찾아 다니며

춘천의 식당을 섭렵하고 다녔었는데.. 이곳 만천 막국수는 처음가봤다.

같이 공부 하는 분들이 점심시간 쌀쌀해진 날씨 탓에 따뜻하 만두국을 강추하셨는데

모두 한결같이 만천 막국수에서 만두국을 먹자 하시길래 무척 궁금했다~

내가 모르는 곳도 많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이곳 주차장도 꽤 넓은데 주차공간의 여유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북적북적하다.

마침 예약없이 찾아 갔지만 다행이 우리 다섯명이 앉아 먹을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이것두 행운이라고 하신다~ 그말도 일리가 있는게

앉아 있는 내내 사람들이 오고 가고~

춘천의 만천 막국수 ~ 우와~ 이렇게 점심시간에 붐비는 곳도 있구나..싶더라구요~

 

 

이십여분 남짓 기다려 먹는 손만두국~

따끈한 국물과 만두를 호호 불며 먹었는데

만두가 열개정도는 족히 들어가 있는듯하다.

대충 헤아려 보니 열개 맞는듯 ~

 

 

김치랑 깍두기는 리필해서 먹음 되구요~

 

 

구운김도 알아서 넣어서 먹음 되겠죠~

 

 

만두국을 주문하고 벽에 걸린 액자를 보아하니 ~

방석 파전이 궁금하다....라는 멘트로 걸려있다..

그러고 보니 본듯도 하고 못본듯도 하고 ~

나두 방석파전이 궁금했다..

하나 주문할까? 하다가~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 맛있는 야채 샌드위치 하나를 먹은터라~

떡 만두국도 겨우 먹었지 뭐예요^ ㅎㅎ

점심시간이 두시간인 날이라서~

여유롭게 먹긴 했지만

배가 ...참...흐뭇한 날이였답니다.

 

 

 

옆 테이블에 어르신들 보아하니 방석 파전에 막걸리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죠^

조만간 방석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겠노라고~

옛날집을 약간 리모델링 한것 같은데~

아마도 리모델링을 더하고 싶어도..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에 못할것 같은..느낌..

그정도로 바빠 보인다.

점심시간이라 바쁜 시간인듯하기도 하지만

이곳을 단골로 오시는 일행분들께서는

여긴 예약 안하고 오면 자리 앉기 힘들다고 ~

예약하고 오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잘익은 깍두기와 잘익은 김치~

아주 평범한 맛의 김치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이날 깍두기 참..여러번 보충해 먹었네요~

떡만두국이랑 깍두기는 찰떡 궁합이에요~

 

 

 

 

뜨거운 걸 잘 못먹는 사람이라서~

개인접시에 만두를 먼저 덜어놓고 ~

떡이랑 만두를 한개 한개 해부해 가면서 먹었더랬죠^

만두속 사진을 담지 않았지만

만두속에는 잡채대신 숙주나물과 두부가 많이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고로 개운한 맛이 나죠~

약간 나에게만 짭쪼롬한 맛~

조금만 싱거웠음 좋겠더라구요^

 

 

 

손만두랑 떡이 쫀득하니 감칠맛이 나더랍니다.

어릴때 친척 이웃분들이랑 같이 오손도손 앉아서 설날 떡만두국 먹는 기분으로

여기 계신 손님들이 가족처럼 느껴지더라는..

아마도 이곳 식당의 분위기 덕분이지 않을까 해요~

 

 

양이 꽤 많아요~

만두 열개 떡이랑 고소한 기름냄새 솔솔 풍기는 국물까지~

다음엔 여기 올때,,살짝 배고픈 상태로 와야지..

살짝 배부른 상태로 오니까.. 만두 더 먹고 싶었지만..

배가  빵빵해서 못먹고 남기고 온게 아쉬움이 가득~ ㅎ

 

 

 

방석파전 궁금해서~ 빨리 다시 가봐야겠어요^

방석파전 방석처럼 도톰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식당에서 붙인게 아니라 손님들이 붙여준 이름인듯해요~

아닌가? 아님말구 ㅎㅎ

 

 

 

만천막국수 /막국수.손만두국.방석파전.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033-24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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