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맛집] 만원의 행복 생선정식에 구수한 돌솥밥누룽지 /수라

 육백마지기 1200고지까지 오르지 않았지만

비내리는듯 내리는 운무를 맞으며 다녀왔던 기억을 안고

평창읍 시외버스 터미널옆 점심식사를 하러갔다.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옆에 수라 /한정식 전문인데

메뉴는 단촐하게 생선정식과 수라정식이다.

내가 먹은건 생선정식인데 만원의 가격에 대비해서

괜찮은 정도의 식단인듯하다.

갈치조림과 함께 돌솥밥에 밥이 지어져 나오는데

갈치조림도 좋지만 구수한 누룽지.. 돌솥밥 매니아여서^

집에도 돌솥밥 해먹으려고 솥단지 하나 구입해 두었는데..

쉽사리 잘 해먹게 되지 않는다..

이렇게 식당에서 먹는게 더 편하고 맛있다

누군가 해주는 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당~

 

 

 

노릇노릇 구수하게 잘 익어진 누룽지.. 따뜻한 물 붓고 밥보다 누룽지를 더 많이 먹었다.

 

 

 반찬도 알차게 이정도면 뭐..만족만족~

 

 

 

깔맞춤한 그릇들이

한정식집의 분위기를 더 한껏 내어주는듯하다.

한창 유행하던 그릇들..

그릇에 관심이 많다보니..

대략 감이 온다는^^

 

 

 

 

 개두릅 나물과 황태포무침 그리고 가지가지 반찬들이 꽤 많다.

고루고루 한두번 젓가락 오락가락해도 밥 한공기는 뚝딱이다.

유난히 개두릅(엄나무순)이 참 맛있었다는

 

 

 

 

 작은 생선 튀김을 해 주셨는데

민물고기 란다..

뭐라고 하셨는데 깜빡..까묵었다.

 

 

 

 평창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옆 건물 2층에 있답니다.

평창시내에서는 꽤..유명한곳인가봐요~

룸이 따로 따로 구분되어 있어

단체 회식이나 조용한 식사 자리로 괜찮을듯해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천변리 37

수라 / 한정식

수라정식.생선정식  가격 10000~

033-333-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