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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날마다 장날 평창올림픽시장에 가면 고소한 메밀부침개 한장 탁사발 한잔 /메밀이야기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7.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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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장날 ~ 평창올림픽 시장에 가면 입구에서 부터 늘어서 있는 과일이며

부침개 냄새가 코를 킁킁 거리게 한다.

메밀부침개 축제가 열리는 평창올림픽시장 해마다 한여름엔 먹거리 축제가 열려 이곳평창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한다. 미리가본 메밀부치기 축제

메밀막국수도 먹고 메밀전에 수수부꾸미.전병.. 모듬 전을 함께 먹어 본다.

구수한 옥수수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벌컥벌컥

살얼음을 걷는 듯한 발목이 아린 땀띠공원에서 땀을 식힌후에 가본 평창올림픽시장은

살아있는 시장의 느낌이 그대로 난다.

평창을 방문했던 분들이 시장에 들러 시장 곳곳에 앉아 편안하게 부침개를 먹으며

나누는 대화 그리고 흐뭇한 미소들이 웬지 기분이 흐뭇해진다.

먹는 정에 인심난다고

먹다보면 가까워지는 사람들 그리고 정이 생기고^^

 

종잇장 처럼 얇게 부쳐야 제맛인 메밀부침개~

맛있는 배추를 올려 아삭한 맛까지 더해준다.

메밀부침개의 하일라이트는 얇게 부치는 거죠^

그게 최고의 기술이라는^^

 

 

평창의 올림픽시장..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평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도 평창에 간만에 다녀온듯하다..

가보면 여기 저기 들러보고 싶은곳도 많고

만나보고 싶었던 분들도 많았는데..

쉽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모두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번여행에서는 평창시내에서

그리고 흥정계곡에서 1박2일을 했다.

 

 

아직 공사중이지만 평창시외버스 터미널

사뭇 다른 곳의 터미널과는 다른 분위기가..난다.

 

 

 

우리 엄마 패션의 완성^^

시장에서 보면..울긋불긋.. 꼬까옷이 참..이쁘다..

우리 엄마가 입고 다니시는 옷들도 간혹보이고

 

 

해맑게 웃어주시는 아주머니의 화사한 미소가 정말 좋다..

이렇게 만들어 주신 부침개는 웬지 더 맛날듯^^

평창 올림픽 시장에 가시면 메밀부침개 꼭 드시고 오세요^

 

 올챙이 국수도 한몫을 하네요~

올챙이 국수는? 올챙이로 만든것이 아니라..

옥수수로 만든 국수예요^

한그릇 먹고 한두번 뛰고..방귀한번 빵~~~~~~~~~

뀌어주면..소화땡^^ ㅎ

완전 소화 잘되는 국수예요^

 

 

먹음직한 수수 부꾸미..

수수부꾸미 모르시는 분들도 꽤...많더만요^

 

 

오랜세월 부침개를 부쳐오신 듯한..

지긋한 연세의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메밀부침개 먹고 왔네요^

 

 

산행을 마치고 오신분들 그리고 시장구경오셨다가 자리잡고 앉으신분들

막걸리 한잔에 몸을 쉬이고..휴식하고 이야기 나누고~ 떠들썩한 분위기..

완전 시장답고 활기차고 좋아요^

 

우리동네 장날에나 볼수있는 모습이

이곳은 계절 내내 있는것 같아 부러운 모습입니다.

 

사실 우리 화천지역에도 이렇게 분주하게 일년연중 조성되는 거리가 있음 좋겠어요^

부침개 거리도 좋고 산천어 먹거리 또는 화천의 특성화된 상품이나

화천의 먹거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오랜 소망이네요~

 

 

 

요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어주신 겁니다.

우린 스무명이상 가서 이렇게 서비스 먹었거든요^

서비스는 어떤 기준인지 못 여쭙고 왔네요^

암튼.. 기분 좋으시면^^ㅎ

 

 

입에서 툭툭 끈기는 메밀막국수..

이렇게 입에서 툭툭 끈기는건.. 메밀 함량이 높다는 거죠^

그리고 양념이 개운하니 좋던데요^

이날 전화받느라.. 국수가 코로 들어가는지..입으로 들어가는지 ㅎㅎ

그래도 정말 맛나게 먹었다는 사실..

 

 

 

할머니 한접시 더주세요^^ㅎ

메밀 부침개랑 전병. 감자 부침개까지.. 모듬으로 추가 주문했어요^

완전 푸짐하죠^

까이꺼..이정도는 먹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ㅎㅎ

꺼억~ 트름한번 하면 소화 금방 될텐데요^ㅎ

 

 

 

 

노오란 옥수수 막걸리~

구수한 옥수수향이 그대로 살아 있던데요^

한잔을 다 비우기도 전에 ..은근 취기가 올라오더라구요^ ㅎ

많이 드시면 안되겠어요^

낮술... ㅎㅎ 조심조심^

 

 

할머니의 어깨가.. 오랜세월 그렇게 그곳에 앉아 계셨을 생각에..

세월의 무게를 잠시 느껴보았답니다.

 

 

내가 먹었던 메밀이야기..

 

 

 

배부르게 먹고 나서 평창 올림픽 시장을 한번더..둘러봅니다.

 

 

 

우아~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던..

그냥지나쳐서..아쉬웠던..

다음엔 꼭 먹고 올테야~

 

 

 

평창올림픽시장

메밀이야기

메밀부치기 골목 /메밀부치기 축제

 

033-33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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