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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 탁트인 전망 시원한 솔바람이 부는 우리나라 손꼽히는 3대 누각중 하나 밀양의 영남루 /보물제 147호

경상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7.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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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누각은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 평양의 부벽루라고 한다.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내일동에 위치한 영남루는 보물 제 147호 이다.

 

누(樓)란 건물의 사방을 트고 마루를 높여 지은 집으로 일종에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했던 곳으로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金湊)가 통일신라 때 있었던 영남사라는 절터에 지은 누로, 절 이름을 빌어 영남루라 불렀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치고 전쟁으로 불탄 것을 다시 세웠는데, 지금 건물은 조선 헌종 10년(1844) 밀양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기둥은 높이가 높고 기둥과 기둥 사이를 넓게 잡아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건물 서쪽면에서 침류각으로 내려가는 지붕은 높이차를 조정하여 층을 이루고 있는데 그 구성이 특이하다. 또한 건물 안쪽 윗부분에서 용 조각으로 장식한 건축 부재를 볼 수 있고 천장은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이다.

밀양강 절벽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선시대 후반기 화려하고 뛰어난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누각이다

 

밀양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밀양시민들의 휴식처 이자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주변문화재로는 아랑각.천진궁.밀양읍성.밀양관아지를 함께 둘러볼수있다.

 

 

한낮의 무더위~

대구만 더운지 알았는데 밀양... 와우

정말 더운곳이다.

태양이 작렬하는 한여름

무더위도 한풀 꺽고 사그라지는 곳이 영남루가 아닐지

영남루 누각에 앉아 밀양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강바람과 산바람이 어우려져 시원한바람이 불어와

저절로 잠이 스르르 오게 된다.

 

 

밀양전통시장에서 보리밥을 먹고 와서 우리나라 3대 누각중의 하나 밀양의 영남루를 들렀다.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구 매주 토욜마다 공연을 하고 있어서

한낮의 멋진 공연도 보고 내친김이 저녁에 저녁식사후

저녁공연도 보고 영남루의 밤 풍경도 만나볼수 있었다.

 

 

밀양아리랑~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우리나라 고유의 음색 고유의 북소리와 장단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춤사위를 만나볼수있다.

 

 

 

작곡가 박시춘선생의 옛집도 보존돠어 있어

영남루를 들렀다면 이곳 박시춘선생의 옛집도 덩달아 들러보게 된다.

 신라의달밤, 비내리는 고모령, 굳세어라 금순아! 애수의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등 주옥같은 노래말을 쓴 분이 박시춘 선생이다.

 

 

과연 우리나라 3대 누각중의 하나로 손꼽힐만 하다

넓은 마당과 탁트인 시야가 더운 날씨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개운한 기분이 든다.

점심시간이후 오후 공연을 위해 준비하는 분들도 만날수 있었고

 

 

 

 

영남루 100m이내에 우리나라 단군과 역대 8왕조 시조들의 위패를 모신 천진궁과 부귀영화를 지칭하는 모란과 해당화 무뉘의 석화(돌꽃)가 자라고 있다. 특히 비온 뒷날에느 그 형상이 뚜렷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석화는  돌꽃이다.

 

 

 

 

 

 

 

 

 

 

 

밀양 영남루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이있으니 아랑낭자 아닐까 싶다. 때는 조선 중종 임금시절 밀양부사의 외동딸 윤동옥이 바로 아랑낭자이다. 아랑낭자의 정절을 기리는 사당이 밀양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영남루에 오를땐 이렇게 신발을 벗어야 하죠~

 

 

밀양 영남루 찾아가는 길

* 위치: 경남 밀양시 영남루1길( 내일동 37)

*문의전화 : 밀양시청 문화관광과 055-359-5638/055-356-2452 ( 영남루 관리사무소)

* 교통 :  밀양역(밀양시외버스터미널) - 시내버스이용 (약10분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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