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춘천여행] 춘천시민의 휴식처 청소년 푸른쉼터 공지천유원지 /춘천공지천산책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6. 24. 21:37

본문

반응형

춘천시민의 휴식처인 청소년 푸른쉼터로 불리워지는 공지천 나들이

공지천의 가장 좋은점은 넓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이렇게 햇빛을 피해 호수변을 걸을수있는 가로수가 있다는거죠

뜨거운 한낮에도 이곳은 서늘해요^

벤치에 앉아 쉬는 분들고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는 휴식처입니다.

춘천서 살때는 이곳에서 한밤에 산책도 하고 그랬는데

아이가 처음으로 인라인 배운곳도 여기구요

그런데 요즘은 일부러 가지 않음 안가게 되는곳이되어버렸네요

지금 춘천에서는 호수 별빛축제를 한답니다.

지난해도 다녀왔는데 올해는 가족과 함께 가려고 아직 안갔어요

춘천에 나들이 왔다면 공지천공원 산책한번 어때요?

 

공지천 유원지를 걷다보면.. 내 청춘 20대가 자꾸 생각난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생각나는 이야기들 그리고 사람들..

그렇게 생각나는 추억을 한장한장.. 넘기며 한발 한발 걸을수 있는 곳이 공지천이다.

 

 

공지천은 공지천유원지를 비롯해 공지천조각공원까지..

그 넓이가 꽤 넓은 곳이다.

 

잠시 시간을 내어 가본곳..

누군가를 기다리거나..시간이 애매할때..나혼자 가는 곳이 공지천 공원이다.

혼자 가면 어색할것 같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사람들 휴식하는 모습 보면서..

나도..이길을 걸어본다.

초여름..벌써 여름이 바짝 옆에 와 있어서 자꾸 그늘을 찾게 된다.

빽빽한 나무 그늘이 시원하면서도 아늑하게 품어주는 느낌..

그래서 차를 세워놓고 이길을 걷게 되는듯하다.

 

 

 

아이와 함께 인라인을 타던 곳인데..

뜨거운 한낮이라 그런가.. 아직 사람이 많지 않다.

공지천은 낮보다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는듯하다.

 

 

간간이 자전거랑 보드 타는 젊은이들이 호탕하게 웃으며 지나간다.

예전엔 여기서 강변가요제도 하고 그랬는데..

 

 

공지천 나들이는 이곳이 최고인듯.

우람한 나무들이.. 가을 낙엽질때도 정말 멋지다.

한때는 야경 연습한다고 꽤.. 혼자 드나들던곳이기도 했는데.. ㅎㅎ

 

 

 

오리배 하면 생각나는 것두 있고.

오리배 색갈이 예뻐졌다.

예전엔 흰색뿐이었는데

 

 

전동휠체어 타고 오신 어르신..이곳 지압길을 걸으며 운동하는 모습이..

자꾸.. 쳐다보게 된다.

그냥 옆에서 지켜봐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할아버지 홧팅^^

 

 

 

 

나이를 먹는다는건?

늙어간다는건?

젊다는건?

건강하다는건?

건강을 지킨다는건?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거~

 

 

뜨거운 날.. 시원한 가로수 그늘 아래에 있다는 상상으로 시원시원하게 보내야 겠슴다..

올여름은.. 그렇게 땃땃하게..션션하게 보내보자구요

 

 

산딸나무 꽃이 유난히 예쁜 2013년이다.

올해 산딸나무 열매가 꽤 풍년이 될듯하다.

 

 

어느새 인생의 중년이라고 불리우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한날..

 

 

추억을 회상하며 한들거리는 가로수 그늘아래 공지천유원지를 거닐어 본날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