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의 5월의 여행은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처음으로 안산 항공전을 볼수있었고
블랙이글의 멋진 비행과 스칸디나비안팀의
화려한 비행도 볼수있어 기억이 오래 남을듯하다.
또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피어있는
76만송이의 튤립도 잊을수가 없다.
그리고 안산의 단원구에 대한 탄생이야기도~
바람의 화원을 생각나게 하는 단원 김홍도
단원미술관에서는 상시 전시회를 개최하고
단원 김홍도 영인본 전시관에서는
단원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었다.
내가 다녀왔던 5월 5일 어린이날
마침 아이들이 단원미술관 마당에서 그림도 그리고
체험도 하며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고 있어 보기 좋았다.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인 단원 김홍도(1745년~1806년?)는
7~8세부터 20대 초반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활동한 표암 강세황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강세황의 추천으로 이른 나이에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20대 초반에
궁중화원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1773년 29세의 젊은 나이로 영조의 어진과
왕세자(정조)의 초상을 그렸고, 1781년과 1791년 정조의 어진을 그릴 때도 참여했다.
정조의 신임 속에 당대최고의 화가로 활동했으며 산수, 인물, 도석, 불화, 화조,
풍속 등 모든 장르에 능했으나 특히 산수화와 풍속화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단원미술전시관은 1991년 문화관광부에 의해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정착시키기 위해 개관되었으며, 매년 10월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인 단원미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뿌리 내리다
나는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을까?
깊게 또는 넓게~
안산문화재단의 출발과 단원미술관 개관을 기념하며 만든 타임캡슐이 보입니다/
무엇이 담겨있을까요?
김홍도의 조상은 하급 무관 출신으로서 그가 중인이었음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그런데 집안에서 화원이 된 것은 그가 처음이었던 것 같으니, 이 점은 보통 화원들이 집안 내림으로 화업(畵業)에 종사해 왔던 예와 견주어 볼 때, 오히려 그의 타고난 그림 솜씨가 남달랐음을 반증해 주는 사실이라고 하겠다. 그는 일곱, 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 강세황(姜世晃, 1713-1791)에게 나아가서 서화 공부를 했다. 당시 강세황은 장기간에 걸쳐 안산의 처갓집에 머물고 있었으므로, 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추정된다. 한편 스승 강세황이 김홍도를 도화서(圖畵署)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천했다는 전문이 있다. 이 점은 강세황이 환갑을 넘긴 노년에야 비로소 벼슬길에 오른 인물이고, 김홍도는 이미 스물 어름에 중앙 화단에서 크게 이름이 났으므로 간접적인 추천으로 보는 편이 무난하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김홍도는 서울 생활을 하는 동안 마포 강변에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것은 당시 아름다웠던 이 일대를 가리키는 ‘서호(西湖)’라는 지명이 그의 젊은 시절 호(號)와 같다는 사실에서 짐작된다. 만년에는 을지로 근처에 있던 서화애호가 김한태(金漢泰)의 저택 안에 별채를 갖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집중하는 모습을 엿보고 있었는데~
나와 눈이 마주쳤다.
살짝 윙크 날리며 담은 사진^^
수진이라는 친구겠죠^
단원미술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
031-481-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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