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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김이 모락모락나는 두개의 뚝배기에 담긴 따뜻한 밥상 항아리집 육개장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2.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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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업기술원에 다녀온날..

간단한 보고회를 마치고 다들 헤어짐에 아쉬워갔던 항아리 식당.

춘천 우두동 강원도 농업기술원 바로 맞은편 항아리.. 라는 간판이 작게 있다.

항아리 간판을 보고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기와 집이 나온다.

대문을 열고 이웃집 마실 가는 기분으로 들어가는 식당.

기술원에 가면 가끔 들러 박사님들과 그리고 직원분들과

그리고 미래농업..학우들과 가끔 가서 먹었던.. 묵은김치찜이 생각나는

항아리라는 식당과 묵은김치찜은  늘. =  같다.. 이꼬르.........

묶임으로 생각나는 단어와 연상되는 밥상..

춘천 살다가 화천으로 이사가면서 춘천의 밥상..

자주 가던 단골집을 자주 못가게 되었는데

이곳도 정말 간만에 간것같다.

매번 좋은 사람과 집밥 분위기의 밥상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맞거나 매주 일요일이면 문을 닫는 바람에..

간만에 이곳에 들렀을때는 정말.. 무척 반가웠다.

 

 

오늘의 점심은 미리 예약이라..

내가 주문한것이 아니어서.. 육개장이다.

이곳 음식은 뭘 먹어도 맛있다.

유난히..김치찜이 조금더 맛있다는 점.

오늘 먹은  육개장은..

두개의 따끈한 그릇이 나온다.

하나는 지글 지글.. 뜨거운 돌솥밥과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뚝배기 육개장.

 

 

기본 상차림..단촐하지만.. 깔끔하고 맛갈스러움이 여전한 반찬들..

이곳 항아리 식당은 아는 분들만 아시는 집이라.

부지런한 분들만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한번 들러 맛을 보게 되면 자주 찾게 되는 집인데..

손님이 은근 많아서.. 조금 부지런히 예약하건..

저녁시간에도 부지런해야 먹을수 있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찾아가면 못먹고 올수도 있지요~

내가 그랬으니까..ㅎㅎ

 

 

다음번엔 묵은지 김치찜을 소개해 드릴께요~

이번엔.. 약간 어려운 자리라..

사진을 급하게 잠깐 찍어서 맛배기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ㅎ

 

 

항아리 식당의 내부 ..

정감가는 전형적인 한식 식당이죠~

두 내외분이 운영하시는데

언제나..친절하시고 다정하세요^

 

 

구수한 누룽지가 떠오르는 돌솥밥.

윤기 좔좔.. 기름진 하얀밥에 김치 한장만 얹어 먹어도 좋죠^

밥을 먹고 나서 물부어 먹는 누룽지 맛.. 일품입니다.

 

 

어때요^

한숟가락 하고 싶으시죠^

오늘 아침.. 화천에서 춘천을 지나..

목디스크 때문에.. 물리 치료 받으러 가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정말 많은 진사분들이

소양호수 상고대 포인트에서

다양한 카메라를 짊어 지고 자리 잡으시고..

진사분들의 진풍경이 펼쳐 졌더라구요~

아쉽게도.. 상고대가.. 추운날인데..

오늘 만큼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 아쉽더라구요~

오늘 나의 목적은 병원이지만..

출사 나오신 분들이 그냥 가야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쉬울까..

날씨는 정말 최고로 추운데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따끈한 밥상이 있는 식당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보글 보글 올라오더라구요~

 

 

영업시간 꼭..참고 하시고 가세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시면.. 밥 못먹어요~

 

 

항아리집 영업시간

오전 11시 ~ 2시 까지

오후 5시 에서 8시 까지

 

 

 

 

항아리 집

033-251-8573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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