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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형부가 구워주는 고소한 생삼겹살 맛있게 먹은 춘천 우두동 -암소랑 돼지랑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1.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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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보험이 만기가 되었다. 보험은 없으면 불안하고 있으면 든든한..

꼭 믿음가는 좋은 친구 같다는 말이 맞는듯하다.

나의 보험설계사 언니와 형부와의 저녁만찬.

10년도 훨씬 넘은 인연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침 운전자 보험 만기가 되어 들을까 말까 잠시 고민..

그래도 부적처럼 하나 있는게 좋지 싶어 하나 계약을 했다.

언니가 간만에 저녁이나 먹자구..

나 몸보신 해야 한다고 부득이 고기 먹어주어야 한다는데 ㅎ

요 며칠 정말 삼겹살 너무 잘 먹고 있다

언니의 단골집 암소랑 돼지랑

내가 자주 가는 곳 바로 옆 식당이다

이곳에서 8년정도 하셨다는데

가정집 처럼 편한분위기 덕에

마침 이웃 언니네 집에 온듯한 저녁식사가 되었다.

 

 

오늘의 삼겹살은 형부가 다 구워주셨다..

내가 사진을 찍는다고 고기도 이쁘게 굽고 이쁘게 잘라주셨다..

여자둘이 호강하는 날..

그냥 익은 고기 맛있게 먹었을뿐 ㅎㅎ

너무 편했다.ㅎ

나두 형부 있음 좋겠다..생각했었는데..

우리집은 오빠만 내리 다섯..

덕분에 언니들이 많이 생겨서 좋다..

형부와 오빠들은 조금 다르긴 다른듯 ㅎ

우리 오빠들 들으면 서운할라나?

우리 오빠들 정말 법 없이도 살 분들이죠~

남들 피해 주는 거 싫어하고

누구 도와주는거 좋아하고..

천성 천사표들입니다.

내가 보기엔..말이죠^

 

삼겹살에 나오는 곁반찬인데요~

싱싱하고 개운한 반찬들이라 삼겹살과 잘 어울립니다.

삼겹살 반찬이긴 하지만..밥 반찬으로도 손색없죠~

국내산 삼겹살..

도톰하니..색갈도 좋습니다.

젤 어린 제가 구울라 했더니..

형부가 다 구워주신다구 ㅎㅎ

저는 낼름 낼름 먹기만 했네요^

숯불에 익어가는 지글지글 소리 들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다 보면 고기가 익어가죠~

요기도 형광등이 주황색이라..

사진이 요렇게 나와주네요~

 

파저리 대신..양파와 부추를무쳐내어 주더라구요~

아삭하니 삼겹살이랑 잘 어울리던데요~

전 요고 삼겹살이랑 두접시 비웠네요~

도라지 무침도 아삭하니 좋았는데..

사진 없당.

 

 

사진찍으니 정말 부끄러워하시던 사장님이십니다.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식당 내부.

그래서 방방마다 들어가 식사 할수있어서

단체 예약 받더라도 그렇게 부산스럽거나 시끄럽지 않더군요~

우리 옆방에도 단체 10분 손님있었는데

셋이 이야기 나누기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른곳에서 한우숯불구이 하시다가 이곳으로 오셔서 하신지 8년정도 되신다구..

앞으로 업종변경 안하실꺼죠? 하는 내 질문에..

이게 주 종목이라서..ㅎㅎ

잘하는게 요 메뉴라구 하시네요^

간간이 맛집 소개 하다보면

한일년 뒤에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쌩뚱맞은 질문 같지만..

가끔 이렇게 편한 자리에선 여쭈어 보기도 해요~

그러면서 한번 웃고..주인분과 대화도 하고 그런거죠~

 

 

내가 자주 가는 낙지.. 조기 간판 보이죠~

바로 옆이네요~

사실 요기 주변이 먹거리가 다양하고 맛있어요~

아파트 밀집촌이라 그런것두 있구..

요긴 언니네 집 근처라 언니의 단골이라고 하시네요~

요기 소양2교 야경담을때도 좋은 곳입니다.

한겨울 소양대교 야경 담으시는 분 또 많으시겠네요

 

 

 

된장찌개가 참 맛있었어요^

그리고 찰진 밥도..

밥 한그릇 뚝딱 먹느라..ㅎㅎ

사진은 없구만요^

언니들 눈엔 아직 내가 어리고 약하게 보이나 봅니다^^

그 따뜻함이 좋았던 저녁식사..

삼겹살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요즘 왜 자꾸 삼겹살이 땡기지?

주말엔 김장을 한다고 하니..

오늘은 수육용 돼지고기 사러 춘천 갈겁니다 ㅎㅎ

맛있는 김장김치에 수육 먹을 생각하니

벌써 부터 주말이 행복해 지네요^^ㅎㅎ

 암소랑 돼지랑 (생삼겹살.돼지갈비)

춘천시 우두동 1061-9 (삼성apt 옆 강변 )

033-253-2157

010-7600-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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