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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맛집]두가지 반전있는 맛 복개천식당의 산낙지볶음 거제도 추천맛집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1.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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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는 해산물이 풍부해서 예로 부터 해산물을 가미한 음식들이 많다

거제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른 바다 그리고 싱싱한 회 한접시가 떠오른다.

그만큼 거제의 푸른 청정해역에서 나는 생선의 싱싱함을 맛볼수 있는 대표 음식으로

거제 생선회를 뽑을수 있을것이다. 

이른새벽부터 거제도 여행을 하는 날이어서 새벽잠을 뿌리치고

청춘열차 첫차에 몸을 실었다.

거제여행을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한껏 설레이는 하루.

서울역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들과 시간을 지키느라..

아주 열심히 뛰어 다닌 하루였다.

청량리역에 청춘열차 도착하자 마자. 1호선으로 갈아타고 서울역으로 가야해서

정말 신나게 달렸다.. 환승완료 2분.

내생에 완전 빠른..달리기를 한듯..

허파가 터질듯해서.. 아휴..

그래도 살아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내심장 소리 얼마나 크게 들리던지..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첫끼니..

맛있는 점심^^ 이곳 지인이 추천해 주신 낙지볶음 맛있는 집..복개천식당이다.

 

 식당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벌써 .. 내코에 풍겨오는 냄새부터가..식욕을 자극한다.

코를 찌르는 매운맛이 아니라 향긋한 내음..

오호.. 기대 만땅입니다^^

 

 살아있는 낙지들이 나를 반겨줍니다.

이곳 복개천식당에서는 그날 그날 판매할 양의 낙지만을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낙지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 다고 하네요~

장사 마감이죠^^

 주방도 오픈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도 볼수있고요~

주방에서 풍겨나오는 음식의 냄새가.. 허기를 더.. 자극합니다.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정말..배가 무지무지 고팠거든요~

케이티엑스에서 삶은 달걀 아니었음..아마 거제도 도착하기전에 쓰러 졌을거에요^ㅎ

삶은 달걀 준비해주신 데이지님 감사감사&&

다음엔.. 나도 먹을거.. 준비해봐야지^^

달리는 기차에서 먹는 삶은 달걀..무척 맛있습니다. ㅋㅋ

 

낙지의 효능  음식의 성질에는 따뜻함과 차가운 음식이 있는데

낙지는 중간으로 화평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기운을 도와주고

피를 돋우며 산후에 젖이 잘 나오게 하고 위장병 및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수험생및 사람의 보양에 좋으며 뻘속의 인삼이라고도 한답니다.

끙끙거리는 소도 기운을 확...........차리게 한다죠^

 

 

반찬은 정갈하고 간단하게 나와줍니다.

사실.. 낙지볶음을 먹는 동안..주변 곁반찬이 필요없더라구요~

그래도 주신 반찬..다 먹었답니다. ㅎㅎ

이날 조금 무리했어요~

아무 생각없이 밥 한공기 다 비볐거든요^

옆에 늘.. 나의 과한 밥을 덜어드셔주시는 분이 함께 못해서리..

홍합이 들어간 미역국도 좋았답니다.

 

 

 완전 매울것 같은데..

매운냄새가 코를 찌르지 않아 ..

신기하다 했더니..

정말 비벼 먹을때도 하나도 안맵더라구요~

살짝 걱정했었는데..

아마 못오신 분이 왔으면..아주 정말..매우 좋아할 만한 낙지볶음이었답니다.

낙지 볶음은 매워야 한다는 상식을 과감히 버리셨네요^

오히려 맵지 않아 마음놓고 먹을수 있었네요~

아마도 매운 맛을 기대하셨다면.. 아쉬움이 남을수도 있어요~

안맵다는 사실 알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님 특별히 청양고추 넣어서 볶아 달라고 하시면.. ... 그게 가능하긴 하겠지만....

나의 생각은..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법을 따르듯..

그 식당의 독특한 맛을 바꾸려 하기 보다는

그 맛을 이해하고 맛보고 오는게 좋을듯해요^

 

매웠다면 땀 삐질삐질 흘렸을텐데..

하나도 안매워서..

안매운 낙지 볶음인데 색갈은 정말 곱더라구요^

우리 엄마가 쓰시는 비법을 이분도 쓰시는 듯?

우리 집은 안매운 고추도 따로 재배해서 고추가루 만들어 먹거든요^

나이드시면서 매운맛을 잘 못드셔서..가끔.. 이렇게 안매운 고추가루사용해서

음식 해 먹곤 하거든요^

 

 

 복개천 식당의 반전은 또 있습니다.

첫번째 반전이 매울것 같은데 안매운 맛이었다면..

두번째 반전은..짤것 같은데 하나도 짜지 않다는 겁니다.

우와..................나를 무척이나 좋아해주는 분이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복개천 식당의 산낙지 볶음을 먹는 내내 함께 하지 못한 사람이 생각나더라구요

에휴~

역시..맛있는거 먹을때.. 사람 생각나는거.. 그거 맞네요 ~ 맞아요~

 

 

냉면대접에 밥한공기와 낙지볶음을 넣고 쓱쓱 비벼 먹음 됩니다.

 적당히 잘 익은 낙지가 가득한 낙지볶음.. 밥한공기 비벼서.. 후딱 먹었답니다.

내가.. 내몫이외의 몫까지 먹었다우..

 

 

매울것 같은데 맵지 않았던

 짤것 같은데 짜지 않았던

 산낙지 볶음 정말 두번의 반전에 살짝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이곳 낙지볶음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듯합니다.

낙지의 양이..정말 고마울 정도로 많아서 만족했어요^

 

 

 

 이곳은 분명 짜지 않고 안매운 낙지볶음이 맛있는 집입니다.

안맵다고 투덜거리면 곤난해요~

 

거제 복개천 식당 (산낙지전문점)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755

055-633-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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