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맛집]더덕향이 가득한 더덕구이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큰바위가든더덕구이정식

아삭아삭한 더덕향이 가득한  더덕구이에 막걸리 한사발 캬~~~~~~~

요즘은 큰바위식당에 가면 닭갈비 오리보다도 더덕구이 정식을 더 자주 먹는다.

사실..더덕구이 정식이 있는줄도 몰랐다 ㅎㅎ 미안여~

매번 가족모임이나 회식때 닭갈비 아님 오리구이 먹음서

막국수 한그릇 신선주 한잔 하고 오는게 다반사여서..다른 메뉴는

관심이 없었던듯하다.

사무실 직원분이 드시고 오신이후로 자주 이곳에 더덕구이를 먹게 된다.

숯불향이 살짝 하는 아삭아삭한 질감이 살아 있는 더덕구이

단맛이 나는데 단맛은 더덕구이 양념에 꿀을 넣어 버무린다고 한다.

점심엔 더덕구이 예약 해 놓고 갔다.

더덕구이 정식에는 된장찌개와 밥이 함께 나온다.

더덕은 이웃 양구 해안면의 더덕을 주로 구입하신다고 한다.

그곳 더덕이 맛있다구.

불맛이 나는 살짝 익힌 더덕구이 씹는 맛이 좋다..

 

 

더덕구이 정식 상차림이라 일반 닭갈비나 오리구이 상차림 보다 조금더 많은 반찬이 보인다.

백반두 하시는 구나..ㅎㅎ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반찬을 해주시기 때문에 낮익은 반찬들이 보인다.

이날의 하일라이트..

언제 먹어도 좋은 동치미 무..

아직도 잘 익은채로 있어서 잘 먹고 왔다는.

 

 

요렇게 사진을 담아놓고는.. 밥이랑.된장찌개 쏙 빼놓았답니다.

먹느라 다음 사진을 못담았다는..

우르르.. 우리 일행들 오시고 밥 먹는 사이..

사진은 안중에도 없는거죠`

더덕구이에 막걸리 한사발 먹느라..

젓가락하기 이전의 사진만 있네요^^

 

열무청 김치.

질길것 같았는데 부드럽고 아삭거리더라구요~

한접시에 딱 맞게 담으셔서..

가위로 살짝 잘라 먹음 좋아요~

 

전에 보여드렸던 질경이 장아찌.

요기 사장님도 장아찌와 효소 담는걸 좋아하시거든요~

종종 이곳에서 담은 효소 한잔씩 먹고 오는데요~

특히나 부추로 만든 효소.. 마시기도 좋고 몸에도 좋고

한잔 거하게 마시고 왔는데

내년에는 나도 담아보면 좋겠더라구요~

부추로 효소 담는다는 생각 아마 못할것 같은데?

 

더

 

절임류 잘 하시는 분이라 반찬이 절임류가 많이 나오죠~

아삭이고추 피클도

 

 

    동치미 무..

    하얀무의 식감이 정말 좋아요~

   저는 이런 무를 좋아하는데..

   남기면 아까울 정도 ~

요건 우리 올케 언니들이 좋아하는 거라..

우리도 김장 담글때 무를 많이 넣곤 하죠~

 

 

오봉산 산행하시거나.. 청평사 육로로 이동하실때 이곳에 가을손님들이 많이 오신답니다.

올해는 단풍이 정말 곱고 이뻐요~

작년보다 더 탐스럽게 옷을 입어서..

단풍나들이 안할수가 없겠더라구요~

 

 

가끔 이렇게 추가로 주시는 반찬은 조금 특별함이 있습니다.

가을 버섯 직접 따오셔서 반찬으로 주시기도 해요~

능이버섯 밤버섯.개금버섯 등

이날은 된장찌개에도 아주 넉넉히 자연산 버섯을 넣어 주었더라구요~

밥한공기 거하게 먹고 왔는데..

밥은 어디갔노? ㅎㅎㅎ

사진이 읍네..밥먹고 나니..까묵읏다...

이곳 밥은 언제나 검정쌀 넣어서 잡곡밥을 해주시곤 하시죠^

 

춘천에서 오는 방향..

배후령 터널을 지나면

바로 첫번째 신호에서 우회전 하시면 만남휴게소 뒤편입니다.

새로운 길이 생기면서 거리는 짧아져서 좋지만..

이렇게 차량이 지나다니지 않게되면..

아무래도 영업에 지장이 있겠죠~

다행이 이곳은 한결같은 친절함이 있는 분이라..

음식맛도 일정하신듯하구요~

 

 

이제는 차들이 다니지 않는 옛길이 되어 버렸네요~

주유소 하나가 문을 닫고

요기에서 조금더 들어가면 또 산아래 맛집이 또 있답니다.

이제 아는 분만 찾아가는 맛집이 되겠네요~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배후령옛길..

오봉산옛길이라고 해야 하나?

큰바위 막국수.닭갈비..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면 좋겠네요~

그래도..손님 많아 보이죠~ ㅎㅎ

이곳은 언제나.. 손님이 오신분이 또 오신답니다.ㅎ

 

큰바위가든 (오리구이.닭갈비.더덕구이정식)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995-17

033-442-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