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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맛집]강원도 민물참게를 갈아서 만들어주는 민물참게탕 / 문화추어탕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0.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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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도착하자 먹은 음식

아침일찍 서울로 출발해 서울에서 다시 삼척으로

버스타고 내려오는길 삼척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다

금강산두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여행을 즐겁고 신나게 하려면

뱃속이 든든해야한다..

문화추어탕  식당이름이라서 추어탕을 먹을까 했는데

메뉴판에 낯설은 메뉴..

통뚜구리.. 통뚜구리는 구구락지 꾸꾸리라 불리는 오십천에서 잡은

작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넣어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민물참게를 절구에 콩콩쪄서 껍질째.. 하나도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이곳 문화추어탕  민물참게탕의 특징입니다.

지역에 가면 지역음식을 먹고 오는것이 좋다

왜냐면 흔히 먹을수 있는 메뉴보다는  그 지역의 특성을 알수 있는

메뉴 하나쯤은 먹고 오면 좋으니까.. 기억에도 오래 남구..

삼척 ..동해 바닷가 옆이라 해서 모두 해산물만 먹고 사는건 아니다.

이곳 문화추어탕도 이곳 현지분들이 추천해 주신 식당이다.

 

 

처음에 옆에 유부처럼 떠 있는 것이 뭔가 했는데

민물참게탕에 참게가 안보여 여쭈어 보니.. 모두 갈아서 이렇게 고추장 풀어 끓인다고 하네요~

지금 유부처럼 보이는 건.. 민물참게 알이라고 하는데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밑 반찬은 깔끔하고 실속있습니다.

특히나 도라지 고추장 무침은 정말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나면서..살짝 쌉싸래한데..

입맛을 돋우는데 딱 알맞았어요~

명절때 하얗게 볶아먹던 도라지 한동안 먹다가 고추장에 아삭한 도라지 무침 먹으니

기분이 한결 개운해 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조고 한접시 더 했습니다.

 

 

부추가득. 표고버섯 송송

그리고 팽이버섯이 비쥬얼을 담당했습니다 ㅎ

 

 

된장에 풀어진듯한 국물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고추장이라고 하네요~

나..어릴때 민물 메기..또는 빠가사리 매운탕 끓일때도 우리 엄마 고추장 넣고 하셨거든요~

그것 처럼 붉은 색갈은 아니지만..

구수한 맛이 좋았답니다.

 

 

매운고추 송송 썷어 놓고 마늘 다짐 조금 알맞게 각자 넣고 먹으면 되는거죠~

 

 

 

 

밀가루 수제비..얼른 건져 먹었습니다.

 

 

민물참게가 뭐예요? 하니..냉장고 속에 있던 걸 보여주시네요~

 

문화 추어탕..

가을 되면 추어탕 많이 먹을텐데..

이곳도 우리 일행들 외에 통뚜구리 드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주인 어르신.. 통뚜구리탕과 민물참게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던걸요~

 

 

넷이서 민물 참게탕 소(小)짜리 ...작은거 먹고 왔는데 알맞더라구요~

추어탕은 국물 추가가 되는데 민물참게 탕은 육수 추가가 안된답니다.

이점..꼭.. 기억하세요~

갈아서 한번에 끓이는거라.. 유동적이지 못한가봐요~

 

미리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문화추어탕 (추어탕.통뚜구리 민물참게탕전문)

삼척시 성내동 14통 1반 원당동 택지내

033-572-9558

010-7106-6670

 

가을이 성큼.. 온세상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기력보충..해야하는시기..이렇게 든든한 식사후에..

삼척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기분^^

배부른자의 낭만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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