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싱싱한회는 기본 영금정이 훤히 보이는 바다전망은 서비스 대선횟집

속초가면 무조건 대포항으로 발길을 돌리던 때가 많았는데..

이번엔 영금정이 내려다 보이는 대선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워크숍때..종종 갔던 횟집과 비슷하다.

아마도..속초라서 그런듯..

이곳.. 4층까지 있는데..4층에 예약이되어 있어서..4층까지 걸어올라갔다..

헐.. 내가.. 살이 많이.. 찌긴했나부다..4층까지 가는데..숨이 헉..막히더라는..

그렇게 투덜거리며 올라갔는데.. 우와..전망이 어찌나 좋은지.. 투덜거림이 쏙..들어갔다.

ㅎㅎ 이건 직접..봐야...~

 

운동도 하고 다욧트..해야하는데..입맛이 워낙좋아서..

시간만 되면 울리는 배꼽 시계 덕분에.. 한끼를 그냥 지나칠수 없다..

너무 정직한..배꼽시계..

그런거 보면..나..아직 건강한것 같은데..ㅎ

대선횟집..상다리가 뿌러질듯이 한상 거하게 받고 보니..

바다에서 나오는 산해진미가 상으로  올라온듯하다..

이 한상이 너희들의 접선장소냐?

 

 

회와 더불어 나오는 곁반찬들은 정말 겹으로 놓고서도 상이 좁아보인다..

그만큼 음식이 풍부하게 나온다..리필도 잘 되고..

단지..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점..

고건..워낙..손님이 많다보니..

음식이 떨어질것 같으면 바로 주문을 하면..

타이밍 맞게 드실수 있을듯..

 

 

 

 

누가 만들었는지..

내가 느낀 그대로를 옮겨놓은듯한 글귀

영금정이 바로 창문에서 보이는 탓에..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밥을 먹을수 있다..

아니 회를 먹을수 있지.밥도 먹고..

가장전망이 좋은 상석은 어르신들께..양보하는 센쓰~^^

밥상보다..유리창 넘어로 붉은 노을이 가득한 바다를 보는 분들 덕분에..

잠시 횟집이 우왕좌왕했다는..

 

 

 

 

횟집입구에 놓여진 수족관..

다양한 횟감이 준비되어 있다.

 

 

원래는 요렇게 나왔었다.. 그런데 하나둘 상위에 올려지는 곁반찬들이 너무 많아서..

한접시에 두개씩.. 올려놓고 나서야.. 한상차림을 담을수 있었다..

 

 

요즘 한창 제철인 회가 상위로 등장한다.

4인 한상 12만원 1인당 삼만원인 셈이다.

내가 주문한건 모듬특대~

동해바다..신선한 생선회..

뭐.. 그 맛이야..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접시를 하나씩 비워가는 재미가 있더만요^ㅎㅎ

나중에 옆에 쌓이는 접시..

회전 초밥 먹을때 쌓여가는 접시 기분 나던데요~

회전초밥은 먹고나면 쌓이는 접시 부담스러운데..

여기서는 쌓이는 접시에 쾌감이..ㅎ

 

 

 

미역국이 인기가 좋아서..

나도 미역국 매니아인데..

몇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물회

가리비

 

성게~

 

전복까지

난..회보다..이런 종류를 더 좋아라해요~

 

 

멍게.. 멍게는 바다향이 느껴져서..좋은데..달콤하기까지..

일부러 포장마차가면.. 가끔  멍게를 시켜 먹기도 했는데..

그것도 이젠 추억이 되버렸네요~

춘천의 공지천 포장마차 가본지가 어언.. .... 기억이 안나네요~

 

 

마지막으로 나오는 매운탕에 곁반찬 따로 나와서 또.. 밥한공기..뚝딱..비워주시고..

거하게..............꺼억 거리며 나온집입니다.

 

 

 

모듬특대..주문할만해요~

편안히 앉아서..즐길수 있으니까요~

 

 

대선횟집

033-638-8500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1-194

 http://www.daesunfish.co.kr/

 

밥을 먹고 주차를 잠시 맡겨둔채..영금정을 둘러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한밤의 영금정..조명이 있어서..또다른 볼거리가 되더군요~

소화도 시킬겸..잠시 걸으셔야죠~

창밖으로 보는 풍경과.. 바다내음 맡으며..철석이는 파도소리..가까이 들으니..

바다에 있음이 행복하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