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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맛집]깍뚝썰기 회 전문 막내횟집의 단골비결 입에 살살 녹는 깍두기회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6.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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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유명하다는 막내횟집.

난..서울의 맛집은 잘 모른다..

그냥.알려주는 대로.. 오라는 대로 갈뿐..

그러면서 늘어나는 서울의 맛집정보.

다행이 만나는 분들이 맛집매니아들이어서.

맛있는 집을 발견하고 검증이 되면 바로..

불러주신다..

여긴.. 지인분이 20여년 가까이 다니셨다는데..

주인 아주머니와 오랜 친분이 있으신듯..

가족과 같은 분위기다..

그런데.. 모두가 다 여기만 오면 가족이 되어 버리는 마법에 걸린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들 상대로 강의도 하신다는 주인아주머니의

포스.. 식당아주머니께서는 나름의 철학으로 매일 매일 감사함을 옆꾸리에

끼고 계신 분이라서.. 함께 오늘 하루 지금이순간이 감사함의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니신다.

그래서 그런가..회가.. 너무 맛있어서 감사하다..

 

깍뚝썰기로 나온 횟집..

막내횟집의 특징이다..

얇지 않고 두툼하면서.. 마치 깍뚜기 처럼 나오는 회의맛..

매일 매일 공수해오신다는 횟감때문인지..

회가 부드럽고 잘 넘어간다..

내가 원래 이렇게 회를 잘 먹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안왔음 후회할뻔 했어..

자신만만하게.. 나 회안좋아 하니까.. 내 앞에 회 좋아하는 분 앉으세요~

친절하게 말해놓고 너무 먹었어.. ㅋㅋ

미안해서 어쩌나?

 

 

처음오신 손님은 처음이라 반갑고

 두번오신 손님은 구면이라 반갑고

세번오신 손님은 단골이라 반갑고

네번오신 손님은 가족이라 반갑고

결국은 다 반가울수밖에..

난 오늘 처음이니까.. 처음이라 반겨주신다..

가족들 틈에 따라왔으니.. 나두 가족아닌가요^^

 

두툼하게 썰어준 회가 무슨 맛일까?

입에서 살살 녹는맛..

빙고^^

내가 회를 가장 많이 먹은날..

기념할만 한 날이다..

 

 

 

 

고등어 조림..

난 원래 생선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요건.. 다들 맛있다고먹지만..

전.. 기냥.. 감자를 많이 먹었답니다.

완전 맛있는 감자

요즘 감자가 참..많이 비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주세요~~~~~~~

몇번을 더 하고도..

미안하게도 너무 잘 먹었어요~

 

요고 요고.. 감자조림.. 완전 맛있어요~

닭볶음탕에 들어갔다 나온듯한 맛..

내 표현은 요기까지..

더이상 표현이 안되네요~

 

 

막내횟집의 메인 메뉴 다 받아 놓고 슬쩍 한장 찍어 봅니다.

 

 

지느러미살..

왜이리 길어요?

응..

이거 어케 먹어?

요게 가장 맛있는 부분인데..

원래 회에는 안나오지만..

회를 먹다 보면..

주인 아주머니께서..어느새 회..위에다가 서비스로 올려놓고 가지요~

마치 우렁각시처럼..

 

 

요곤 요렇게 먹는 거란다.........

돌돌돌 말아서 ... 한입에 쏙..

오늘도 한수 배워봅니다. ㅎㅎ

먹는거에도 방식이 있다구요~

 

 

요렇게 먹으면 되는 거죠^^

 

 

누구 줄까... 하다가 내입에 쏘옥 ... 넣어 버렸답니다..

나두..이맛 알기에~~~~~~~ ㅎㅎㅎ

양보할수 없는 맛..

 

 

아..침... 넘어 간다..꼴깍...

에잉..

막내 횟집은 서울역에서 가까워서..

걸어가면 되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자구 졸라야 겠어요~

 

 

오징어 볶음도 나와주공.~

 

 

폭신폭신한 감자도 먹어주고요~

포근 포근.. 분나오는 감자..

이맛 알랑가?

 

마지막으로 입가심으로 나오는 낙지 탕탕이..

 

회가 어느 정도 배부르게 먹고 나면.. 몇점 남기 마련이죠~

밥한공기 달라해서 요렇게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사실 우리쪽 테이블은.. 너무 간만에 회를 많이 먹어버린 나때문에..

이렇게 비벼 먹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옆테이블.. 지인분꺼.. 살짝.. 훔쳐왔답니다. ㅋㅋ

그런데 주인아주머니가..살짝 회를 몇점 더 얹어 주시더라구요~

아웅..

너무 너무 맛나게.. 감동과 함께 먹은 회맛..

감사하더라구요~

 

 

 

요고 회덮밥은 각자.. 알아서 만들어 먹음 됩니다.

따로.. 요렇게 해주는게 아니었답니다.

우리가 만든 손님자작표.. 회덮밥..

어때요~

요고..갠찮죠~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 한그릇..

힝.. 난...이미 배가 불렀을 뿐이고..

많이 드시는 분이 다 해치웠답니다.

완전 깔끔하게~

 

 

막내횟집..

서울 중구 남창동 50-48

02-755-5115

 

 

내가 먹은 회..광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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