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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행] 봄햇살 가득담고 푸른옷 갈아입는 남원의 광한루원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전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5.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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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행 다녀간지 얼마 안된듯 하지만..

이미 광한루원의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위에 초록색..푸른옷을 입고 뽐내고 있었다..

솔솔..푸르게 살찌우고 있는 예쁜 나무들이 봄햇살 가득 받고 있는 모습..

와아................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아름다움..

그래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더 애절했던 걸까..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사랑을 만들어 갔으니..

사랑이 안 이루어 질수 있겠냐구요~

남원 춘향제가 열리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남원을 찾아

이도령과 성춘향이 되어 보고 사랑을 속삭이더군요~

그 모습들이 얼마나 이쁜지..

새록 새록 피어나는 나무들의 잎 만큼이나..

새록 새록 자라고 있을 그들의 사랑..

오래 오래 이어지길 바래보면서

남원의 광한루원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산과들도 오동통해 지고 있는 봄.. 광한루원의 봄도..정말 아름답죠~

오우....................

사진을 담는 진사님들의 모습이 바빠지고 여기 저기서..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더라구요~

이렇게 아름다우니..진사님들이 찾아올수 밖에요~

 

 

멀리서 아빠는 포즈를 이야기 하고 아빠가 말하는대로 해주는 딸..

국악고등학교 학생이라고 하네요~

참..이쁘고 싱그럽다고 해도 될까요?

이팔청춘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는..

지나가는 연인들..

지나가는 아이들..

다 이뽀..............

사진을 담는 진사님들도 바빠지시네요~

 

 

남원 춘향제는 남원에 계시는 분들의 축제이죠~

그리고 전국민의 축제이기도 하구..

많은 분들이. 춘향제를 보러 오시고 .. 의자에 앉아 쉬시고..

그 모습까지도 참..잘 어울린다.. 하는 생각..

 

 

햇살이 눈이 부시고 뜨거울 정도로 쨍쨍한 봄날이었네요~

아.................

멋지다..

 

날씨가 추울때는 추운맛으로 다니고 따뜻할때는 따뜻함때문에 다니고..

여행에는 핑계가 참..많아요~

요즘은.. 남원 바래봉철쭉축제가 한창일텐데요~

남원도.. 볼거리 많던데..

이제 점점 따뜻해집니다.

온통 산이랑 들이..모두 모두.. 색갈옷을 입고 있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곳 저곳..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새롭고 이뻐 보입니다.

내 마음에도 봄이 왔나 봅니다.

 

 

춘향제가 있던 광한루원에서는 예쁜 모습을 담기 위해 진사님들이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그런데 사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조금 기분이 상하기도 했어요~

사진 담는 사람들끼리 조금의 예의..

너무 욕심 내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차피..담고 싶은 건.조금만 기다리면 담을수 있거든요~

일출이나 일몰처럼.. 또는..지나가는 풍경이나 찰나의 순간을 꼬옥..잡아야 하지 않는 이상..

그런데 이날..왜이리 진사님들의 발걸음이 빠르고 욕심이 많아보이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어요~

남원춘향제때 사진전이 있고 사진 공모전이 있었더라구요~

그래서..그래..이해하자..

왜냐면..나는 작가가 아니니까..

그분들에겐 그게 직업이고 일이니까..

꼭..잡고 싶고 담고 싶었겠지..

그리고 이런날은 좀..경쟁이 있어야.. ㅎㅎ

활기차 보이기도 하죠~

 

 

전날 밤에 보았던 야경..

그리고 담날 보는 광경..

둘다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사진에는 소리가 없어서..그날의 분주함이나..소란스러움이 없어 정말 고요해보이네요~

잔잔해 보이는 호수만큼..

시간이 멈춘듯해요~

 

오래된 나무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새싹이 정말 경이롭습니다.

아름다운 봄..그리고 새생명의 소리..

 

 

하늘이 맑고 날씨가 좋아서.. 광한루원의 모습은 어디를 담아도 이쁘고 아름답더라구요~

이날 진사님들이 바쁠수 밖에 없었던 또 하나의 이유였어요~

날씨 정말 뜨거웠는데..

고생했던 분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바람한점 없는 잔잔한 광한루원 모습..참 아늑하죠~

언제나 그곳에 가면..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여행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는 듯한 느낌..

지역의 축제를 알고 축제의 탄생배경과

그 축제 속의 일정을 함께 보내면서 어떤일이 있는지..

역사속으로 잠시 여행다녀온 기분도 들고요~

그래서 자꾸 여행을 하게 되나봐요~

음...............좋다..

그리고 이렇게 이쁜..아름다운 사진이 남잖아요~

 

 

모처럼 남원에 계시는 분들 정말 많이 나오신듯해요~

편안한 복장으로 어린아이 어른들 모두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깔깔거리며 웃는 웃음소리에 저절로 저도 웃게 되는 하루 였습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 맑은 날씨..

여행때..매번 이랬음 좋겠네요^^ ㅎ

 

 

 

 

지역주민들이 기부했다는 잉어에게 먹이주는 아이들..

무척이나 신기하고 재밌어 하던데요~

물고기가 살이 통통 올랐습니다 ㅎㅎ

 

 

 

 

 

남원 광한루의 모습.. 단풍들때 함 .. 더 가보고 싶어요^

광한루원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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