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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여행]흐르는 계곡 따라 올라간 강천사에서 만난 복수초 봄이 왔구나

전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4.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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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올라간 강천산 국립공원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 강천사..

사찰은 늘.. 같은 모습 같은 곳에 있는데..

내가 못가볼뿐.. 그랬지..

힘차게 흐르는 물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걸어 걸어갔더니..

강천사가 그 옛날 그 자리 그대로 강천사에 있더라구요~

사찰이 너무 조용조용해서..

살살 댕겼어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末寺)로, 887년(진성여왕 1)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인 1316년(충숙왕 3) 덕현이 오층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寺勢)를 확장하였으며,

조선시대 1482년(성종 13)에는 신말주(申末舟)의 부인 설(薛)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다.

1760년(영조 36)에 편찬된 《옥천군지》에는 명적암(明寂庵), 용대암(龍臺庵), 연대암(連臺庵), 왕주암(王住庵),

적지암(積智庵) 등 5개의 부속 암자가 남아 있다고 적혀 있다. 그 중 왕주암은 후삼국의 분쟁이 한창이던 때에 왕건이

 이 암자에서 유숙하였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강천사 앞에 있는 사랑과 행운을 기원하는 돌탑..

 

 

 물이 그렇게 많이 흐르는데..

 괜찬을까?

여름엔 갠찮을까..

왜.. 그 걱정부터 생기지..

돌탑을 보면..

쓰러지지 않을까..

더구나..물속에 있는데..

장마지면..

없어지지 않을까..

 

 

 

 단청색이 푸르게 잘 보존되어 있어서..

 풍경이랑 잘 어울리죠~

 이모습이 너무 이뻐요^

 

 

 

 

 

 사진으로만 보던 복수초가 강천사 뒷쪽 마당에 피어 있었다..

얼마나 반가운지..

이것이 복수초로구나..

힝..

나도 봤어~

바람이 심하게 분다..

가만이 있으라............

흔들리는 복수초를 담고서 너무 좋아한.. 나..

그렇게.. 나두 복수초를 만날수 있었다..

이제..강천사..하면 복수초가 먼저 떠오를것 같다.......

 

 

자연암석으로 된 사각문인 금강문은 1316년 덕현이 절 주위의 경치가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삼인대는 세 사람의 관인을 소나무에 걸었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이 절에는 천년 묵은 지네와 거지, 승려,

 그리고 돈에 얽힌 전설 등이 전해진다. 사찰 주변에는 강천산, 담양호, 강천산유원지, 금성산성, 내장산 등이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4년 태능(太能)이 중창하였다. 다시 1855년(철종 6) 금용당이 재건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칠성각,

 첨성각, 보광전의 당우가 불탔다. 그뒤 주지 김장엽이 1959년에 첨성각, 1977년에 관음전을 신축한 뒤 비구니의 도량으로 전승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대웅전과 보광전, 관음전, 요사채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현존하는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에 있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2호인 삼층석탑과 금강문(金剛門), 삼인대(三印臺:전라북도 유형문화재 27) 등이 있다. 또한, 삼층석탑 북쪽 약 1m 지점에는

중대석과 보주만이 남아 있는 석등이 있다.

 

 목련이 피려고 무진장 애를쓰고 있는듯한데..

지금쯤 피어있겠다.......

 

 

 한쪽에 터만 남아 있는 연자방아..

 

 

 

 

 조금일찍 보여주는 봄꽃..

 한주 지났으니..지금쯤.. 만개를 했겠다.....

 

 물이 많이 흘러도 쓰러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내내 뒤돌아 보게했던..

계곡속의 탑들..

 잘 지내야해~

 

 사람은 사랑을 하면 닮아간다고 한다......

닮아가는 부부~

 

 

하늘 높이 우뚝 자라고 있는 나무처럼..오래 오래 그자리 지키고 있길..

강천사

여행은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간때가 여행인데..

늘.. 가면서도.. 다음에 다시 오자..

그렇게 흔히 이야기 해놓고선..

또..한참 후에나 가게 되는 여행지..

강천사는 언제쯤..다시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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