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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1박2일에선 복불복 야외취침인데 백담오토캠프촌엔 돈내고 즐기는 야외취침이 최고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3.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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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서 매번 하는 야외취침.

그것도 복불복에서 운이 없이 걸렸을때..

요즘은 야외취침이외에도..야야.. ㅎㅎ

그런데 이런 캠핑을 즐겨하는 분들에겐..

복불복이 아닌..즐거움을 만들어 내는 장소이다.

인제 백담사 입구의 오토캠핑장..

캠핑장이름도 백담오토캠프촌..

 

백담사를 가려고 하다가 못가게 되어서..

가까운 오토캠핑장에 인사나 드릴겸 가봤더니..

아직도..추운겨울날씨인데..

이곳에서 짐을 풀고 밥해먹고..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분들이 있다..

참..신기하다..

언젠가는 이렇게 오토캠핑을 해보자고 했던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이런걸 정말 즐기는 이들이 많구나...

이곳 백담 오토캠핑촌은.. 오천평이라구 하는데 다 소나무 밭이다..

완전 넓고.. 규모도 크고..

우와...................입부터 떡..벌어진다..

에잉.좋겠다..

이런곳에서.. 있으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다..

완전 신선놀음이겠거니..하구 생각이 든다.. ㅎㅎ

 

 

 소나무 가득한 오토캠핑장..겨울에도 소나무의 푸른 빛이 가득하고..

아래는 솔잎향기가 기분 좋을 정도로 풍기는 곳..

와.. 좋다..산림욕이 따로 없네..

이곳에서 하루 자면..바로 산림욕이다..

우앙..

주인이 마냥 부러웠어요~

 

 꼬마 아가씨..뭐하시나?

 어제..즐거우셨나~~~~~

아마도 특별한 체험..

그리고 특별한 추억이 생겼을것 같다..

엄마 아빠가 주는 아이에게 남겨준 추억..

부럽다..

난 아직 이렇게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해 본 기억이 없다..

다음엔 나두 해봐야지..

오월달엔 많이 춥지도 않구..

이곳 경치도 지금보다 훨씬 녹음이 짙어서 좋다구 하시니까..

 

 백담 오토캠프촌..

 눈이 휘날리는 삼월의 꽃샘추위가 아직 있는 인제 입니다.

여러대의 차량이 보이네요~

간밤에 이곳에서 산림욕 실컷 하셨을것 같아요~

 

아침을 준비하시는 분들..

우린 황태구이 먹고 왔는데..

이런곳에서 직접 해 먹는 밥도 참..맛있겠다..

여기선 뭘 먹어도 맛있을것 같다는...

 

방갈로가 있어서..아무 준비 없이 왔다면.. 그냥 이곳에서 하루쯤.. 캠핑을 해도 좋겠구..

어차피 차를 이곳에 주차할수 있으니까..

이것 저것 집에서 준비해서 이곳에서 하룻밤..

산속의 새들과 깊은 산속의 밤이 어떤것인지..

체험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인제에도 밤엔.. 별들이 무수히 빛나겠죠^

 

시골에는 밤마다 울어대는 새소리가 있답니다.

봄에는 개구리가 개굴개굴 울어줄꺼구요~

산새들소리..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면서..

오토캠핑의 참 맛을 느낄수 있는 곳..

 

 

소나무가 빽빽이... 자기 키를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울 엄마도 무척 맘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소나무.. 좋아 하시거든요^^

완전 자연림이 그대로 있는 곳이라서..

풀도 많이 안날것 같아요~

원래 소나무 아래는 풀이 잘 안자라거든요~

이곳에 송이버섯이 많으면 참..좋겠다.. ㅋㅋㅋ

 

 

 

한쪽에는 얼음이 아직 안녹아 있는데도..

밤새..다들 편안했을까.. ㅎㅎ

그런데..이런걸 너무 너무 즐기시는 분들은

이곳이 천국이라고 하네요~

표정만 봐도 그럴듯해요~

너무 행복해서..뿌듯해 하는 모습들..

 

 

이렇게 있는 것만 봐도.. 보기 좋네요~

내 차 옆에.. 텐트 하나..

웬지 밤의 풍경도 좋을것 같아요~

간간이 서 있는 가로등..

불빛등이 소나무랑 잘 어울릴것 같아 보이네요~

 

 

이곳에서는 절대 빨리 달리지 말라네요~

서로 서로 다 아실것 같아요~

약속이겠죠^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더라구요~

캠프파이어 할수 있도록 장소 따로 마련되어 있구..

세면장. 화장실. 구이터.

1박 하는데 2만원이구요~

나머지는 다 사용가능하데요~

백담오토캠프촌 홈페이지가 있어요~

 

 

텐트는 가져 오셔서 이렇게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1박 하시면 되겠죠~

학교 다닐때..야영했던 생각이 문득 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좁은 텐트에 앉아서.. 수다 떨고 ..

간단한 요리도 해먹고..

한번은 중도에 야영갔다가..비가 너무 내려서..ㅎㅎ

큰일날뻔 했던 적도 있어요~

선생님도..학생들도 .. 헬기로 탈출해야 하나..할 정도로 많이 내리던날..

그날은.. 잠시 텐트를 버스 정류장에 두었는데..눈깜짝 할 사이에 잃어버렸지 뭐예요~

울 오빠 꺼였는데..

그래서..저의 기억속에 야영은..그리 좋지 많은 않았는데..

웬지.. 지금은..이런것두 해보고 싶어 지네요~

 

지금은 워낙 시절이 좋으니..그런 걱정은 없겠죠^

 

 

이곳에서 설것이 하구  쌀 씻으면 되나부당.. ㅎ

 

요긴 옛날 식 화장식인듯 해요~

 

 

 

이곳은 텐트를 직접 가져와서 텐트 치고.. 가족단위로 놀고..먹고.. 그렇게 하루 보내면 정말 좋을듯해요^

한밤중에 정말 고요가 뭔지..알게 될 꺼예요^^ ㅎㅎ

 

 

여름철엔 이곳에 물이 졸졸졸 흐른다고 하네요~

아주 맑은 물이..

물고기도 있겠죠~

 

 

 

백담오토캠프촌안에 들어서자 마자..작은 난로에 불이 피어져 있는지.. 연기가 솔솔 납니다.

여기다 고구마 구워 먹으면 딱...좋겠당..

 

 

 

단체실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여름철엔 정말 바쁠것 같은데..

지금은 한산해서 좋던데.. ㅎㅎ

여름엔 인제에.. 레포츠의 천국이니까..

완전 사람 넘칠것 같아요^^ ㅎㅎ

예약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생긴 방갈로가 30여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약간 보수가 필요할것 같긴해요~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삐그덕 거리는 곳에서 하룻밤.. ㅎㅎ

난 그런것도 좋을듯 해요^^

가끔은.. 그런 소리도 좋더라.. ㅎㅎ

어릴때 학교 나무 복도 바닥 걸어가는 소리..

 

 

운치 있고 좋죠~

잠시 걸었을 뿐인데도 좋더라구요~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 볼까 합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정말 많겠죠~

활기넘치는 여름.. 기대되네요^

 

 

 

 

 

백담오토캠프촌.. 만해마을 가는 곳에 있어요~

찾기도 쉽죠~

백담사 입구로 접어 들면서 표지판이 보입니다.

 

 

 

백담오토캠프촌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006번지

010-3062-2021

033-462-9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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