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양에 야채가 가득한 춘천 대영닭갈비..
강원도 농업기술원에 몇년동안 교육을 받으러 갔었죠~
벌써 2년째..
올해는 그나마 농업교육을 줄여서.. 생각보다 몸이 좀 한가한편이긴 한데요~
수료식 즈음에 항상 가는 곳이기도 하구..
그러다 보니 아는 사람들 오면..
소양댐 근처 닭갈비 촌이나..중앙시장 닭갈비 골목을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 생겼어요~
밤에는 소양다리 야경도 잘 보이고..
대영닭갈비는 국내산 닭을 이용한다고 하시네요^^
야채가 정말 푸짐하지 않나요^^
깔끔하게 내부 정리 해 놓으시고..
전철시간때문에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오랫만에 춘천오신 분도 계시고..
그래도 춘천 하면.. 닭갈비..아님..막국수.. 둘중 하나는 먹고 가야..
아...춘천 갔다 왔구나... 기억에 남죠^^
유기농채소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고소한 맛이 드는 기분이 있어요~
뭐든.. 기분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음식도 어디서 먹느냐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누구랑 먹는가도 참 중요하죠^
시원한 동치미 국물..
야채가 많아서.. 닭갈비가 천천히 익어가요^
원래 닭갈비는 야채 부터 익히면서 고기를 익히는 거라구..
국내산 넓적다리 ㅎㅎ 이부분에서 난 왜 나의넓적다리가 생각나는지.. ㅎㅎ
우적 우적.. 껍찔째 먹는 메추리알..
곱게 껍질벗겨 주는..언니랑..나.. ㅎㅎㅎ
닭갈비가 익어 가요^^
다 익으면 먹기 좋게 쌈을 싸서 먹으면 되죠^^ ㅎ
이제 부터 편안한 식사가 이루어 집니다.. ㅎㅎ
닭갈비 1인분 만원..
그런데 막국수 4000원..
정말 저렴하네요~
요즘 들어 4000원 막국수 보기 힘든데.. ㅎ
요즘은 치즈 떡사리가 참 유행인가 봐요^
치즈 떡사리..닭갈비에 같이 넣어 먹으니까..쫀득하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5시에 주말..
그래서 그런가 아직.. 깔끔하죠~ 손님 맞을 준비 하시고 계시죠^^
우리가 나올때쯤.. 한두팀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실..우리처럼..조금 남다르게..막..사진 찍는거 좋아하고..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요렇게..식사시간 피해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주인 아주머니랑..수다도 떨고..
춘천 대영닭갈비..
춘천시 우두동.. 삼성아파트 후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닭갈비 골목이죠~
여기도.. 소양댐 가는 길목이라 그런지..식당이 참 많아요~
주변에 맛집도 많구요^^
근래들어 자주 가는 지역이기도 하죠^
도로 하나 건너면 바로 소양강 처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차를 마실수 있는 곳도 있고요~..
닭갈비.. 춘천역에서 5분정도의 거리라고 할까요~
아주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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