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아름마을에서 만든 노란손수건

 속리산 구병리 아름마을

속리산의 알프스라고 하는 구병아름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천연염색체험도 하고 예쁜 천연비누도 만들고 왔지요^

저는 천연비누는 만들줄 아니까.. ㅎ

대신..손수건을 두장 만들고 왔습니다.

천연염색도 무척이나 궁금했었거든요^

 

 제가 만든 노오란 손수건입니다.

재료가 뭘로 만들었을까요^^

생각해 보세요^^

노오란 색이 나올수 있는 천연염료가 어떤게 있을까?

맞추시면.. 뭘드릴까? ㅎㅎ

요기 손수건은 오래 전부터 사용해 왔으니까..

ㅎㅎ 줄게 없구나.. 대신.. 구병아름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해드려야죠^^

 구병아름마을에서

회사단위로 워크숍을 많이 오는 모양이예요^

우리 일행이 갔을때도..손님이 꽤 계셨거든요^

정말 산중턱에 위치한 마을인데요

버스가 올라가지 않아서 한 오백미터정도는 언덕길을 계속 올라왔던것 같아요^

그치만..올라간 높이만큼.. 점점더 폐를 맑게해주는 공기..

너무 좋은 모습이 보이더군요^

 

 맑고 화창하고..그리고 푸르르고.. 개운하고..

이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면 ..정말 운무낀..산아래를 내려다 볼것 같은..

마치 신선이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산중턱이예요^

 

 천연염색 체험을 하기 위해..준비해 두신 겁니다.

 

 중화제는..식초로 대신했구요^

 

 천연염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밑 작업이 필요하겠죠^

솥단지가 보이는데요^

다양하게.. 시골살이에 필요한 것을 할것 같아요^^

체험마을이니까요^

저런솥은..시골에선.꼭 필요해요^^

 

 노오란 염료에 주물럭주물럭 거리면서 색을 입히고요^ 무늬를 넣기 위해서는 고무줄을 사용해요^

그리고는 식초에 담그었다가.. 깨끗하게 물에서 빨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모습이 나오죠^^

 

 제가 만든게 왼쪽이네요^^ ㅎ

뭔가를 표현하고 싶었으나..

표현은 되었지만..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른분들이..천연비누를 만드는 동안.. 주변의 예쁜 단풍잎을 따서..

수저로 콩콩콩.. 눌러주면.. 예쁜..나뭇잎 모양의 손수건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ㅎ

시끄럽긴 하지만..이건..좀..재미가 있었어요^^

 

 따따따딱... 손목의 스냅과.. 반동을 이용해서.. 잘..오래.. 두드려주시면 땡.. ㅎㅎ

 

 단풍열매가 참 예쁘죠^^ 단풍씨앗인가? ㅎㅎ

 

 색갈이 너무 고왔어요^^ ㅎ

 

내려오는길에 만난 송로주 담그는 곳을 보았는데요^

아웅.. 아무도 안계셨어요^

그래서 못보고 그냥왔지 뭐예요

들어가서..술독도 보고 술도 보고 ..했음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