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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에서 만난 엄마의 밥상 -명물 아구찜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1. 11. 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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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에서 만난 엄마의 밥상..

엄마가 해주는 저녁밥상이라고 하면 딱 맞을것 같다..

어디서 먹어봤는데..

식당은 아니구..

어딘가 했더니..

울 엄마랑 똑같은 맛..

아마 누구나 그렇게 느낄것 같다..

늦은 저녁.. 뭘 먹어야 하지..

그렇게 늦지도 않았는데..

동절기라 그런가.. 식당이 다 일찍 문을 닫아버려..

그런데 배는 고파.. 밥은 먹어야지..

 

 

 몇몇 식당에 퇴짜를 맞구.. 힝.. 삐질라구 하다가..

불켜진 작은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

아주머니가 잣을까고 계시더라구요^^

식사 되나요?

네~ ㅎㅎ 다행이다.. ㅎ

 

 별로.. 기대 안했는데.. 옹.. 다 맛있다..

냄새 부터가.. 맛있다..

맛있는 집의 특징은 냄새도 맛있다..

 

 약간 짭짤하지만..밥 한숫가락 떠서 먹으면 딱 좋은 깻잎..

웬지.. 다..직접 담으신것 같아..

사오신 반찬이 아니란건..먹어보면 알일이다..

 

 냉이 무침..

 힝.. ㅎㅎ 고소한 들기름과 고추장 맛..

 오늘의 하일라이트..

  총,각.김.치..

 열무김치가 정말 딱... 알맞게 익었구..정ㅁㅁ말~~~~~~~~ 맛있어~~~~

 

 우리가 먹는 식당에 가면..한사람앞에 딱 한조각 먹을수 있는.. 생선구이.. ㅎ

 된장찌개랑.김치찌개에 밑반찬이 너무 화려하다..

그리고 맛있다..

 

 요건 뭘까요? 도라지.. 아니죠^^ 더덕이예요^

 더덕 무침이 맛있어서 혼자 다 먹어버렸나봐?

 ㅎㅎㅎㅎ

맛있는 음식앞엔.. 양보가 힘들어 ㅎㅎ

 

 아마도 양념이 누구나 쓰는 조미료가 덜 들어가서 그런가 봅니다.

 내 입엔 이런 음식이 딱 좋은데~

조미료에 푹.. 절어 있는 입맛이라면..

이런걸..찾아서라도 먹어봐야 음식의 제맛을 알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먹었죠^

딱.. 좋아할 스타일의 사람들 몇몇...

엄마의 밥상이다..

청평에서 찾은 엄마의 밥상..

 

 고들빼기 김치.. ㅎ

 정말 이가을에.. 생각나는 반찬인데..

 

 김치 찌개도 참 정겨운 맛이다..

 이런걸 두고 김치찌개라고 해야 하는거야~~~

내가 생각하는 김치찌개의 정의란 말이지..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차림표``

간판이랑 차림표는 다시 해야겠지만..

딱히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것 같다.

이정도면 알아서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많을테니까..

나만 이번에 알아버린거징~~

 

 청평의 명물아구찜..엄지손가락 들어보여도 괜찮고 당연한..

다음엔 아구찜을 먹어봐야게썽~

 

청평 맛집  명물 아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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