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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맛집]미산저수지바라보며 먹는 구수한 민물새우매운탕/ 물레방앗간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3.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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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친구 블로거 친구들..어떻게 오프라인에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것은.. 진심이기 때문일것 같다.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만나서 밥을 먹고 여행을 해도 불편하지 않았던 이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고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해주고 반겨주는 마음때문인듯하다.

 

와우정사를 둘러보고 미리내 성지를 가기 위해 이동하다가..

점심때가 되었다..

아니 점심 시간을 살짝 넘기고 있었다..

그런데 새벽이 언니가..정말 맛있는 민물새우매운탕을 소개시켜 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센쓰도 정말 보기 좋았구요^^

민물새우매운탕.. 포스에 한번 빠져 봅시다^^

 

 

민물새우매운탕.. 난 처음들어 보는 메뉴다..

어릴때 우리동네 앞..파로호에서도 새우를 잡은 기억이 난다..

난 어릴때 새우는 무조건 바다에서만 잡히는줄 알았는데..

파로호에서 새우가 잡히는걸 보고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잡은 민물새우랑 각가지 자잘한 민물고기들은 모아서 매운탕을 먹었던 기억..

 

그런데 오늘 메뉴가.. 민물새우매운탕이란다.. ㅎㅎ

그럼 민물새우로 매운탕을 끓인거겠구나............

 

 

물레방앗간이 식당이름입니다.  아름다운 미산 저수지를 끼고 있는데요~

주차장에 우람한 나무들이 많아서

아마도 여름이 무르익을때는 정말 보기 좋은 마당일것 같아요~

미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네는 다 이뻐 보여요~

인제에도 미산계곡이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거든요~

그런데 여기도 미산저수지.. 그러니까 아마도..아름다울 미 美 한자를 쓰지 않을까.. ㅎㅎ

아니면 말구 ㅎㅎㅎ

 

 

                          

 

겉으로 보기엔 그냥 ㅇ일반 식당이랑 다를바 없어 보이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옹.

이쁘다........ 화분도 많이 보이고 초록이가 가득하넹..

한눈에 보아도 첫인상이 깔끔하고 아늑하고 끌리는 느낌..

이런 첫인상의 식당에 가면..음식 또한 맛있다는 법칙

저는 그랬어요^

 

 

 

식당에 웬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이렇게 많을까..

그렇게 많은 소품들도 하나같이 깔끔하고 귀엽다.. ㅎㅎ

아이고..이뻐라...........

 

 

 

눈사람들이 처음부터 둘이 계속 입을 맞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정면 모드로 바꾸어 놓았죠~

눈사람한테 샘낸거야.. 지금..내가.. ㅋㅋㅋ

그리고선..다시..뽀뽀씬으로 바꾸어 놓았어요^^

 

 

코를 맞대고..

아웅..코코씬이구나..

코때문에 입을 맞출수가 없었겠군..

살짝..고개를 돌려봐라..............

ㅋㅋㅋㅋ 그래야 성공한단다..

 

 

주방가는길.. 주방도 한깔끔하시고..

아내 되시는 분이..정말 이런걸 좋아하시고 잘 가꾸신다고 하네요^

저기 주방에 어렴풋이 보이는 분..

 

 

그리고 한쪽 벽엔..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있구요~

많이 다녀가셨구나.. ㅎ

 

 

한번 보실래요~

이렇게 멋진 초록이들의 모습을..

다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자나요~

여기가 화원인가.. 순간 착각할수도 있겠죠~

여기 이거 화분 얼마예요? ㅎㅎㅎ

이런분 혹시 있었을까.. ㅎㅎ

 

 

러브체인..맞나.. 맞을껄.. ㅎㅎ

참...오래 키우신..내공이 있으십니다.

참..이쁘게 잘 키우셨어요^^

아이들도 건강해 보이구..

부럽..

난.. 키우다 죽이곤 했는데..

 

 

반찬이 하나둘..나와요^

간단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총각김치..그리고 김치 담당은 아내분이 하신답니다. ㅎㅎ

사장님 전문이 아니시래요^ ㅎㅎ

총각김치랑. 물김치가 시원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샐러드랑..고구마 맛탕도 맛있게 먹었구요..

 

 

 요렇게 한상차림인데요^

네명이서갔는데 반찬을 한벌 더 놓아 주시더라구요~

넷이가면 한상만 반찬도 딱..한가지씩 놓아줄텐데..다른집에선 말이죠~

반찬을 두군데 따로 놓으시길래..

옆테이블 누가 오시나..했는데..

다..우리 꺼래요^^

 

 

 

요고이 민물새우 매운탕입니다.

보글 보글 끓고 있죠~

사장님이 정성껏 만들어서 정성껏 가스렌지 위에 놓아주고 가시더라구요~

반듯하게.. 깍듯이..

그런 표현이 맞을 듯한..사장님의 포스..

 

 

 

민물새우 보이십니까.. ㅎㅎ

바다 새우랑 별반 달라 보이진 않죠^

구수한 맛이.. 수제비도 들어가 있구..

국수도 들어가 있구..

참..입에 짝짝 붙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아우.. 난..맛을 표현하는 표현력이 부족해..

이럴때가..좀.. 내가 미울때.. ㅎㅎㅎ

내가 막..미워질라구래요 ㅋㅋㅋ

정말 맛있는데..

맛있다는 말..이외에 생각나는 말이 떠오르지 않아요~

남들은 정말 멋지게 이야기 하던데 ㅋㅋㅋ

 

 

 

새우가.. 입안에서 수염으로 콕콕 찔러요~

그러면서도 자꾸 입에 넣게 되요~ ㅎㅎ

먹으면서 따가운맛.. ㅎㅎ

마지막으로 민물새우가 반항하는것 같은 느낌.. ㅎㅎㅎ

민물새우매운탕은 급하게 드시지 말고 천천히 꼭꼭 씹어 드세요^^

안그럼 새우수염이.. 반항을 할지 몰라요^ ㅎㅎ

 

 

한 국자 하시고 싶으시죠^^

아하.. 요거 요거..진짜.. 국물이 끝내줍니다.

 

 

 

기장밥..조밥..

전.. 콩밥 보다는 기장밥 좋아하는데.. ㅎㅎ

오늘 밥도 기장밥이네요^

그리고 민물새우매운탕을 떠서 먹어 봅니다. ㅎㅎ

아웅..맛나다..

국물도 구수하고..

내가 딱 좋아하는 걸쭉한 맛.. 구수한맛.. 다 있네.. 다있어..

 

 

 

꼼꼼하게 맛을 음미 하고 민물새우탕을 다 먹고

배를 두드리면서 후식을 생각하고 있을때 보이는 셀프.. 코너..

커피 믹스를 먹어도 되구..원두커피를 마셔도 되구..

녹차나.. 자판기 커피중..무엇을 선택해서 먹을지는 본인이 알아서.. ㅎ

그래서 우린 원두커피 세잔에.. 믹스커피 한잔.. 하고 왔지요^^

 

 

이렇게 두상을 네명이서 먹었지 뭐예요^^

민물새우매운탕 한뚝배기 시원하게 비우고 왔습니다.

양이 많아요~ ㅎㅎㅎ 어디가 누구 자리인줄 알겠다.. ㅎㅎㅎ

 

 

민물새우매운탕.. 드시러 가보세요~

적극 추천..아주 강추해 봅니다.

미리내 성지 가기 전에..

이곳에 들러 오붓이 식사하시고..

산책도 할겸..소화도 시킬겸..미리내 성지 둘러보고 오면..

딱 좋을 코스입니다..

배불러 배불러 하면서 나왔지 뭐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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