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포대벚꽃축제 이번주말 기대해~

강릉경포대벚꽃축제 이번주말 절정일듯~ 강릉여행 고고고~

강릉경포대벚꽃축제 올해는 꼭 가봐야지 했는데 다행이 올해는 일정이 딱딱 맞는다.

어제 멋진 강릉 경포호수를 걸어보고 경포대까지 걸어올라가 봤다. 지금 강릉여행하기 딱 좋으니 안갈수가 없지...

아직은 톡톡 터진 벚꽃이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화사했다. 이번 경포벛꽃축제는 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강릉 경포대에서 열린다

경포대에서는 이미 벚꽃축제 준비로 한창이라 몽골텐트등 축제를 찾아 올 관광객맞이로 분주한 모습이다.

강릉 경포대 곳곳에서는 화전놀이 커피체험 전통체험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진행될것이라 한다.

미리가본 강릉경포대벚꽃축제 역시.. 아름답네.. 경포호수를 한바퀴 걸어 돌아보면 총 6키로가 된다고 한다.

마침 경포대에서는 경포대 해설사분이 경포대와 경포호수에 대해서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해주셔서 잠시 나도 경청했다.

제일강산 경포대~ 이곳 경포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경치가 가장 좋다는 옛 선조의 말씀처럼..나도 가만히 그곳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

3.1 기념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걸어올라가니 시간도 여유롭고 미리 가본거라..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 편하게 다녀왔다.

화려한 벚꽃길을 감상하려면 이번 주말이 절정일것 같은데.. 오늘 내리는 비가 쪼금 아쉽네요~

꽃잎이 떨어질까봐 걱정도 되구~

아침부터 눈이 부신 경포호수~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좋겠네~ 하루에 호수만 한바퀴 돌아도 운동이 저절로 되겠다.

웬지 마냥 부러움.

어제 까지만 해도 봄 아니 여름 날씨였는데 오늘은 시샘하나 보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네요~

사진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은데.. 이번주말에 또 갈 계획이라서.. 비가 얌전히 보슬보슬 내려주면 좋겠다.

봄꽃들이 놀라지 않도록~ 벚꽃도 꽃잎이 덜 떨어지도록~

3.1 공원 주차장 가는 길~ 걸어가면서 부지런히 찰칵~

경포습지랑 경포 저류지랑 연꽃필때 정말 이쁘죠~

요기도 경포호수와 더불어 걷기 좋은 산책 코스 입니다.

가시연꽃보러 가는 곳인데.. 아직 연꽃을 보려면 좀더 기다림이 필요해요^

지금은 오로지~ 벚꽃과 개나리.. 그런데 진달래도 곳곳이 핑크핑크하게 피었더라구요^

혼자서 거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 혼밥. 혼술. 나홀로여행등.. 이렇게 혼자 하는게 유행이라죠^

그래도 가끔은 혼자보단 둘이 나은것 같아서.. 아들래미랑 주말에 한번 더 오기로 했네요^

토요일에도 오고 일요일에도 오고~ 가족나들이도 벚꽃지기 전에 한번 해야 할것 같아서~

좋은 풍경은 좋은 시절 가기 전에 보자.. 지난해까지는 그런 생각안했는데 올해부터는 좋은 것만 보기로 결정했기에~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중^^

경포해수욕장도 가깝고~ 바다도 보고 벚꽃길도 거닐도~ 봄바람도 살랑살랑 여행하기 좋은 날이네~

걷다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게 맞다.

중년의 연인도 어르신들도 모두 꽃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3.1 공원 주차장에서 걸어가는 길..

요기 데크길을 따라 거닐면 경포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3.1 공원의 소녀상은 차마 사진을 담을수가없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예쁜 벚꽃이 피는데... 인생의 꽃이 피는 시기에 끌려가서 당한 그 수모와 아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수 있을까..

그냥 묵묵히 한동안 바라만 보다 왔다는.. ㅜ ㅜ

사실 경포대는 이번에 처음 가봤다.

그냥 매번 경포호수만 바라보고 경포해수욕장만 가서 바다 보고 파도소리 듣고 오곤 했는데

경포대 가서 경포호수를 보고 경포대라고 하는 게 틀린 말이라며 ~

경포대는 정작 안올라 가보고 경포대 갔다 왔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나 꽃길~

올해는 무조건 꽃길만 걷기로 ㅎㅎ

흙길은 우리 비타민나무 밭에 있는 흙으로 충분해^^

경포대 올라가는 길 짧고 이뻐요^

주변에 시비도 읽어가면서 여유롭게 거닐기~

조만간 경포벚꽃축제가 시작되면 아마 이곳도 사람들 물결로 가득할것 같다.

주차공간도 부족하고~ 미리미리 다녀오는게 좋은 것 같아~

토요일엔 버스타고 갈거니까 그런 걱정 안해도 될것 같구^

생각만 해도 좋으네~

꽃잎이 활짝 핀게 아니라서 이번 비는 잘 버텨 주겠죠^^

그러길 바래야죠~

이년전엔 경포벚꽃들이 눈이 와서 깜짝 놀랐을텐데.. ㅎㅎ

올해는 그런일 없기를 바라며~

경포대~ 멋지긴 하더라~

충분히 가볼만한 이유가 있어요^

제일강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그렇게 좋으니

그런 말을 충분히 할수 밖에~

나도 동서남북 돌아다녀보며 제일강산을 눈으로 확인해 본다~

경포대 문화해설사 분들이 계셔서 고맙게도 좋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운수 좋은 날~

경포대도 보고 문화해설도 듣고~

잠시 기다려 담아본 경포대~

멋지네~

이곳에 가장 예쁜 벚꽃나무 아래에서 인증샷

모두 기분은 봄봄^^

하얀 눈이 내릴때도 좋았는데

봄이 오면서 꽃이피니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게 실감난다.

벗어난듯한 기분좋음..

찬바람 이겨내고 피는 봄꽃처럼 지금 잠시 힘들어도

모두 꿋꿋하게 자기 할일들 하면서

나라를 지켜내길..

그게 국민의 힘이니까.

벌써부터 이번 주말이 기대된다.

빨리 제과제빵 끝나면 전국을 한바퀴 돌아다녀와야 겠어~

올해는 그럴만하지.. 나에게 주는 휴가~

농사는 언제 하냐구요~ 걱정마세요^^

개나리가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그냥 보기만 할수 있어~

들이대야지.. 사진 찰칵~

하늘높이 뻗어 피어나는 벚꽃

아침부터 저녁해가 질때까지 실컷 보고 오기 ~

동해바다는 덤이네요^^

경포대

강원도 강릉시 저동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