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즐기는 나만의 힐링방법
인제 원대리 명품 자작나무숲을 알고나서 자주 가게 되었다. 아마도 지인이 이곳 자작나무숲속안에서 펜션을 운영하기 때문에
더더욱 편하게 자주 다녀오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좀더 자주 가게 되는 곳 중의 하나..
아무 생각없이 그냥 떠나서.. 지인과 함께 잠을 청해도 되고~ 가끔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하지만..몇번은 자작나무숲을 보는 일없이
업무차 냉정하게 다녀온듯..하여~ 간만에 주말... 친구들과 인제여행을 급 추진해본다.
아무 계획없이 그냥 가보자..떠나자 해서 다녀온 여행이였기에~ 더욱더 여유있었던것 같다.
화천에 도착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날씨도 덥고 밥도 하기 귀찮고
비타민나무 저질러 놓은거 정리도 할겸.. 집 청소도 대충 마무리 해놓고 떠나야 맘이 편할듯하여~
셋이서 분주하게 움직여본다.
점심은 짜장면에 탕수육으로 친구들과 가족 모두 맛있게 ~ 즐기고~ 더불어 생긴 여유시간은 여행준비로^
운이 좋게도~ 김민홍작가님이 사진을 찍는 법..
자신만의 노하우를 잠시 알려주셨다..
치맥한잔에 나누어본 사진이야기..
나는 사진을 잘 모른다..기술도 없고 그냥 보이는대로
내가 좋아하는 네모안에 사물을 담아내는게 고작이다.
사진을 사진으로 담지 않고 느낌을 담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
참...대단해 보여요~
김민홍 작가님이 알려주신대로 해봤는데요~
요건 맘에 들더라구요~
갠적으로...짧은 1초에~ 지구가 열심히 돌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
인제 아이올라펜션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알람소리에~ 저절로 기상....
전날 맥주를 많이 마셨지만..좀처럼 취하지 않았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그래도 자작나무숲에 가기 전에 씨벅썬 하나씩 먹어주는 센쓰~
아침 여섯시의 자작나무숲은 안개가 있을줄 알았는데 안개가 없었다..
아침안개도 산등성이를 넘느라고~ 아직 도착 못한듯
아이올라펜션에 뿌우연 안개가..우리 일행이 자작나무숲을 내려올때쯤 생겼다는 정보~
이른아침인데 마치...한낮의 기운이 느껴지는 건...
한여름의 아침이기 때문인가보다...
의무적으로 철컥 철컥~
그냥 숨을 쉬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다..
자작나무숲..그곳에 있는 이 아침...
그 여유로움..자유로움..해방감..편안함..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몇몇분들도..부지런히 이곳을 탐방하고 계셨다는...
숲유치원 방문했던 아이들의 노닐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자작나무숲속 유아학교~
한낮이 되면 아이들과 자작나무숲탐방객들의 울림이 들려지겠죠~
비가오는 날 다시 한번 오리라..마음먹어본다.
눈뜨자 마자 온건.. 안개가 가득한 자작나무숲을 보려했기 때문에~
자작나무잎이 노랗게 물들때 와야지..
아마 또 내마음이 동하면...그 전에도 오겠지..
자작나무숲은 당일치기로 와서 산림감시초소에서 부터 걸어올라와~ 보고 내려가도 되겠지만..
하룻밤 묵으면서 천천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다..
김
김민홍작가님 사진 따라하기~
회화를 보는 듯한 사진을 찍으시는 분....
김민홍작가 사진전 자작자작 자작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속愛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알려주신 대로 찍어도 난 안되더만요~
거저 되면 안되겠죠^
잠이 겨우 깬 아침에 다녀온 자작나무숲~
언제 봐도 멋진 모습입니다.
김민홍작가님은 거의 이른 새벽에 사진을 담으신다고 해요~
해가 들어오지 않는 날~
터벅터벅~ 오래 걸어도 좋고~
걷지 않고 그냥 앉아 있어도
서서있어도~
멍때려도 누가 머라하지 않는 곳......
시간아 멈춰라.....
이미 멈춰진 시간속에 있는 곳...그런곳이 바로 자작나무숲이네요~
어지러운 세상...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꽉찬 나무잎...
간간이 보이는 하늘...
나...자작나무숲속에 숨어있다...하늘아..
1초만 잠시....
찰칵하는 순간..지구는 돌아갑니다.
잠시 숨을 멈추어 보아도 지구는 돌아갑니다.
별을 돌린다는 느낌으로... 자작나무를 돌려보네요~
아마 다른기법이지만..
나름 만족하며...
새로운발견을 한듯...기뻐했던 아침이였다.
조금 더 부지런히...와보자..
그리고..노오란 가을에 단풍질때 다시 오자....
뽀글뽀글~ 빛방울~
어지러이 돌고 돌아~ 눈을뜨면 다시 돌아가는 세상..
눈을 감아도 돌아가고 ...참...복잡한 세상이 1초에 담겨있다..
신기할쎄~~~~~~~
잠시.... 그리고 또 잠시.........찰칵 찰칵...
세상이 잘 돌아가는걸 확인했으니...다시 일상으로 고고~
버섯이 피어오르는 게 보이는걸 보니..
이제 버섯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겠네요~
가을...늦은여름... 산에서 나는 맛있는 버섯..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할 자신이 없걸랑..그냥 눈으로만 보세요~
다시 숙소로 돌아갈 준비..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일...
어느 순간 내가 하는습관...
지금 내가 되돌아보는 순간들은....
사라지지않을 시간들이기에..
잠시... 가두어 두기로..
난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을 가져보기로 한다.
난..이제..훌훌 털어버릴래..
모두....모두..말이죠~
아침이슬 떨어지기 전에~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봅니다~
1분의 귀찮음.. 삼십분의 행복
그리고 오분의 공감...소통~
그리고 영원히 남는 사진과 함께 내려온다..
비포장길이 더 좋다...
덜컹거리긴 하지만.. 까르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오늘의 주인을 기다리는 벤치는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코가 뻥 뚫리는 아침..
공기가 폐부 깊숙이 시원하게 들어오는 아침을 맞이한날..
우리집도 시원하지만..여기도 더 시원하고 상큼합니다.
아이올라펜션으로 되돌아가는 길..
더 짙어진 안개가 이제 자작나무숲으로 가고 있음을 느낀다.
김민홍작가님은 안개속자작나무숲을 담으셨다고 하네요~
우리보다 조금더 늦게 내려오셨는데...
작가님이 담으신 사진 궁금해지네요^
들국화축제를 했던 넓은 뜰은 안개로 자욱하다..
덕분에 풀도 멋지게 보인다.
부지런 함 보다는 조금더 게을렀어도 될 아침이였네요~ㅎ
자작나무숲속愛박물관
010-6209-3333
아이올라펜션. 자작나무숲속박물관 관람문의
전화로 예약하시고.. 찾아가세요~
1박2일의 힐링시간... 누리실수있답니다.
노오란 꽃이 피어 있는 아이올라펜션에서의 하룻밤..
1박2일은 휴식 그 자체였네요~
안개피어오르는 그 아침.. 숲속에 나는 있었네....
자작나무숲속愛박물관
010-6209-3333
아이올라펜션. 자작나무숲속박물관 관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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