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삼월 첫날 다녀온 진도여행~
이른아침 새벽 청춘열차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서본다.
첫차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올해 떠나본 진도 봄 맞이 여행 설레임 그 자체이다.
춘천에서 용산까지 가는 청춘열차에 몸을 싣고 용산에서 또 다시 목포가는 산천을 타고 그리고 목포역에서
버스를 타고 진도로 이동한다.
길고긴 여정인듯하지만 언제나 여행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더구나 진도에서 불어오는 봄바람..
붉은 동백꽃을 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저절로 해피해진다.
이른아침 부터 달리고 달려 진도에 도착하니..점심시간이다.
가장 먼저 들러본 진도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통나무집
간장게장 . 꽃게장. 회정식.보쌈이 일품이라고 한다.
이번에 내가 점심으로 먹고온건 살이 아주 도톰하면서도 토실하게 살찐 간장게장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낙지볶음 비가 살살 내리는 날인데도
맛있는 음식을 만나고 배가 두둑해 지니 흐뭇하기만 했다~
4인 간장게장
한사람이 한마리씩~
우린 두마리 2인상에 낙지 볶음 추가 그리고 간재미초무침이 알싸한 맛을 내며 입맛을 돋우어 주었다.
첫날의 진도에서의 여정은 비가 내렸지만 둘째날 진도의 날씨는 완전 화창했다.
울돌목과 진도 대교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통나무집 식당
식당이름만큼이나 식당구조가 통나무로 되어 있었다.
조명이 약간 어두워서 사진엔 요래 보이지만
밥상이 맛갈났던곳이다.
무엇보다 게살이 풍부해서 입안가득 달달하면서도 쫀득하게 느껴지는 게살맛이 일품이었다.
미나리향이랑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배랑 같이 먹었던 간재미초무침
진도의 밥상엔 빠지면 서운한 메뉴이다.
오동통한 낙지볶음 역시 알맞게 익혀져서 낙지가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기분 좋았다.
자칫 잘못 볶아 내면 질겨지기 마련인데 낙지 볶음..살짝 매콤하니 내입맛에 딱~
된장국에 진도쌀로 갓지어낸 공기밥 한그릇
진도에 오면 꼭 한잔 하고 마는 진도 홍주
붉은색의 유혹을 뿌리치기라 쉽지 않다.
간장게장의 맛~
아~ 정말 맛있게 많이 ... 간장게장 포만감 느끼며 먹어본 날이였네요
옆에 간장게장 내가 많이 뺏어 먹었거든요~ ㅎ
게 딱지에 밥비벼 먹고
이날 밤에 물좀.. 먹었네요~
너무 맛나게 먹어 대는 바람에 ㅎ
진도 대교 바라보면 아마 저절로 생각날듯합니다.
통나무집 간장게장~
음.. 실하고 맛있고~
게살의 도톰한 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진도대교 통나무집
회정식.꽃게장.보쌈 전문.
010-6340-6964
진도군 지정 모범업소 제 20호 네요~
다음에 가면 밤의 진도대교 모습을 요기서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3월 30일부터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열립니다.
http://miraclesea.jindo.go.kr/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홈페이지 참조
통나무집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교 앞
061-542-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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