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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용화산가는길에 구수한 추어탕 한그릇 / 산천초목

화천맛집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2.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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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산행을 자주 했었는데 최근 몇년간 산행을 해본기억이 별로 없다.

화천에 살면서 용화산을 바라보며 종종 용화산 중턱까지 차를 몰고가서

용화산을 오르곤 했었는데 그 기억이 참 오래된듯하다.

산천초목 식당은 용화산 가는길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쉽다.

용화산 가는길에 또는 용화산 하산길에 한끼 하면 좋을듯하다.

내가 먹은 점심으로 산천초목에서 구수한 추어탕

갈아서 만든 추어탕에 수제비 넣어서 끓여 내어주니

구수함이 좋다.

겨울철엔 뭐니 뭐니 해도 따끈한 국물이 최고다.

산천초목이란 식당이름이 웬지 용화산의 기운과 잘 맞는것 같다.

그냥 이름만 들어도 푸릇푸릇해 지는 느낌이 들어서~

 

 

 

 부추가득 들어간 추어에 수제비 한국자 함께 올려 한그릇 뚝딱.

이렇게 잘 먹고 나서 기운내어 용화산 정상에 올라

야~~~호~~~~ 하면 산천초목이벌벌 떨려나? ㅋㅋ

 

 

 

 

 마당 넓은 산천초목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하고 추어탕을 먹어본다.

1박 2일 동안 화천 살면서 화천에서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게되어 기분이 좋은날이다

개인적으로 마음 아픈 날이기도 하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오늘을 즐기기로 했던 날..

나와의 약속을 지키며 잘 보낸 하루였던것 같다.

덕분에 추어탕 한그릇으로 몸보신도 한듯하구 ~

 

 

 

 노오란 배추가 인기 좋았던 날이다.

된장에 양념한 쌈장이 유별나게 맛있었다.

그리고 벌써부터 봄향기 가득한 월동추 무침까지

 

 

 

 커다란 냄비 에서 끓고 있는 추어탕

아직 통추어탕을 먹지 못하는데 다행이 여긴 갈아서 나온거라

잘 먹을수 있었다.

 

 

 

 

 걸죽한 추어탕 한그릇

올겨울 까딱없겠죠^

 

 부추전이 서비스로 나와주었는데

후식으로 먹은 부추전과 식혜 그리고 귤한개씩

후식이 푸짐하고 개운하게 좋았던 곳으로 기억될듯하다.

용화산 갈때마다 김밥싸서 가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을듯하다.

 

 

 아~~~~~~~~~한입 쏙..

 바삭하고 청양고추살짝 씹히는 부추전이 제법 알싸하니 맛나더라구요^

배가 흐뭇해서한점만 먹으려 했는데 두점더 먹었더랬어요^

 

 

 

산천초목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삼화리

033-44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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