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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이란? 농촌관광의 개념

농촌교육.체험-귀농귀촌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0.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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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농촌관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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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촌관광이란?

 

농촌관광의 개념

 

농촌관광은 농촌지역에서 행해지는 관광행위를 통칭하는 용어이며,

 이는 농촌다움을 바탕으로 소규모의 농촌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업인 농업이나 생활문화, 농촌의 경관과 환경 등을

도시민들과 교류와 체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관광이라 할 수 있다.

즉, 농촌관광이란 농촌의 풍성하고 깨끗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전통문화·생활과 산업을 매개로 한 도시민과 농촌 주민간의

체류형 교류활동으로 볼 수 있다.

 

농촌관광 관련 사업의 전개

 

농촌관광은 농외소득원개발촉진법(1983)을 제정하면서 농외소득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관광농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농촌관광사업이 도입되었으며 농외소득의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90년대에는 관광휴양자원, 가공산업, 특산단지 육성 등에 중점을 두면서 타산업 유치를 통한 농외 취업보다 점차 농촌 부존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되었다.

2000년대에 와서 농촌내 부존자원을 활용하면서 도시민의 여가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사업들이 내실화를 꾀하면서 마을단위로 관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농촌관광 관련 사업은 농어촌관광휴양사업, 농촌관광마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그 범위를 구분할 수가 있다.

농어촌관광휴양사업은 농촌지역의 풍부한 관광휴양자원을 농업과 연계하여 보전·개발함으로써 도농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소득증대 및 지역개발의 촉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사업, 관광농원사업, 주말농원사업, 농어촌민박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관광마을사업은 농림부의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진흥청의 농촌전통테마마을, 행정자치부의 아름마을가꾸기, 환경부의 자연생태우수마을 및 생태복원마을, 강원도의 새농어촌건설운동,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관광마을, 농협의 팜스테이 등이 있으며, 지역개발 사업은 생활환경, 편익ㆍ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ㆍ확충하여 농어민의 ‘삶의질’을 향상하고 국토의 균형개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농림부의 마을종합개발사업, 전원마을조성사업, 행정자치부의 오지종합개발사업, 산림청의 산촌종합개발사업 등이 있다.

기타 농촌관광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사업으로 정보화마을사업, 농업종합자금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농가단위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업·농촌정보화기반구축사업 등이 있다.

 

농촌관광의 추진 방향

 

농촌관광은 '환경친화적 체험관광'이란 의미가 강하며, 이 때문에 도시민이 농촌의 문화, 자연경관과 생태, 조용함과 따뜻함을 느끼고 농촌의 가정에 체류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그 지역사람들과 교류하며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농촌관광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증대', '농촌환경의 보전', '관광객(방문객) 만족' 등 세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해야 한다. 농촌관광은 단순히 민박이나 식당을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을 생산과 판매,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일종의 종합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자연·환경·어메니티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농촌에서 자연, 문화, 사람들간 교류를 통한 농촌관광은 농촌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농촌관광은 대규모 개발을 하지 않고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마음의 접촉, 사람간의 교류를 중시하는 개발을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사람과 지역이 공생(共生)하는 농촌'을 지향하는 것이다.

농촌관광은 농촌주민이 주체가 되어 소규모 투자로도 다양한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농촌개발을 촉발하고 유지하는 농촌활력증진 수단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농림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를 농촌관광마을 등으로 흡수하여 농가소득 안정을 달성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촌가꾸기를 통하여 농촌활성화를 도모하며 도ㆍ농간 균형발전 달성을 목표로 농촌관광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 왜 농촌관광인가?

 

농촌관광의 시장 동향

 

문화관광부에서 발표한 제2차관광기본계획에 의하면 국내 관광총량은 주5일근무제를 고려하지 않을경우 연평균 4.6%씩 성장하며, 주5일근무제가 실시된다고 가정하면 2011년 국민 국내 관광 총량이 6억6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예측한 농촌관광 수요는 2011년 1억4천6백만명으로 2001년 기준 매년 16.8%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약 6조2백억원 내지 9조4,630억원에 달하여, 농업전체 부가가치에 대비할 때 농촌관광은 대략 27.6∼43.5%의 비중을 차지하게 됨으로서 농외소득원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농촌지역 활성화 수단으로서의 농촌관광

 

농촌의 노령화·인구과소화, WTO체제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 등 국내외의 어려움에 맞서 농업·농촌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에 있다. 농업·농촌이 재도약을 하고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소득의 감소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대안 중 하나가 농촌관광이다.

농촌관광의 주요 수요자라 할 수 있는 도시민들의 소득향상, 주5일 근무제 정착 등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는 농촌관광 수요의 급속한 증대를 가져다 줄 것이며, 도시민들은 저렴한 관광비용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농촌관광을 지속적으로 즐기게 될 것이다.

도시민들이 농촌의 자연ㆍ환경ㆍ어메니티 등을 즐기기 위해 농촌을 찾아오고, 농촌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민박ㆍ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농촌관광은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안관광으로서 농촌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국내 관광의 주요 형태가 명승지·견학 등 단체관광형태의 대중관광(Mass Tourism) 위주에서 산업현장체험, 자연·생태관찰, 전통문화체험 등 가족관광 형태의 다양한 대안관광(Alternative Tourism)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그러한 맥락에서 농촌관광에 대한 양적 수요 증대와 더불어 질적 수요의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전원적 삶에 대한 도시민의 동경,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로 농촌관광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촌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도·농 상생토대 마련

 

친환경적 농업·농촌개발, 농촌의 주택개량, 농촌문화유적의 보존 및 산림자원의 축적, 그린투어리즘에 대한 농업인 및 지자체의 인식전환은 농촌지역자원의 관광상품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농촌관광은 자연스럽게 민박 및 농산물 판매로 이어져 농촌에 소득을 높여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도시민에게는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안심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제공하여 도시민과 농촌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농림부는 농촌관광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농촌을 도시민이 찾아와, 보고, 쉬고, 체험하고, 즐기고, 사가는 활력이 넘치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관보전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2013년까지 1000개의 농촌관광마을을 조성함으로써 농촌관광의 수요증대에 대비하며, 농촌지역주민의 교육훈련 확대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지속적 정비, 도농교류센터 운영 및 유관부처와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주민의 참여확대 및 교육

 

농촌지역에 농촌관광을 도입함에 있어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직은 마을주민들의 농촌관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농촌관광을 도입하더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을지도자 및 마을지도자를 도와 사업을 추진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농림부는 도농교류센터, 한국농업전문학교, 농업기술자협회 등을 마을지도자 양성 교육기관으로 활용하여 마을기획ㆍ운영, 주민참여방법 등의 농촌관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관광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촌관광마을을 체계적으로 가꾸고, 마을지도자의 역할을 보좌할 마을사무장 제도를 도입·운영하며, 담당공무원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마을주민의 서비스마인드, 안전 및 위생관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여건에 따른 적절한 시설 및 도농교류 활동 도입

 

농촌관광을 통한 농촌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여건에 따라 자원의 적절한 활용 즉,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농촌에서는 다양한 농촌관광활동이 가능하며, 이러한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설은 농촌 어메니티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도입되어야 한다.

농림부는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수요자 기호에 맞춘 맞춤형 전원주거단지, 체재형 주말농원, 은퇴농장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전원주거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려 소권역 단위로 마을을개발하여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하고 쾌적함을 증진시키며, 농촌을 농촌주민은 물론 도시민이 생활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도ㆍ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들이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선도하여 민간기업 등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며, 전경련을 중심으로 1社1村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

 

체계적인 마케팅활동의 미흡으로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는 낮은 수준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의 도시민 대상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관광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8.4%에 불과하다. 지하철홍보, 초등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일회성행사에 그치고 있어 도시민의 농촌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계층간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형태의 마케팅활동 전개가 필요하다.

농림부는 농촌관광의 인지도 제고 및 수요창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농촌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신문ㆍTV매체 등 다양한 매스컴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농촌관광 포털사이트’의 정보제공 기능을 개선하여 사이버상의 도농교류 공간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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