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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엄마가 더 좋아~ 이제 제법 잘 걸어요^

화천비타민나무 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8.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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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풍이 아이들 이제 제법 걷는다..

 뒤뚱뒤뚱 걷던 강아지들.. 이눔들.. 이뻐 죽겠엉~

 한달째 되어 가는가..

 아직 엄마 젖을 더 먹어야 하는 새끼들..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털들이 더 뽀송해지는것 같구..

눈망울도 또랑또랑해지고.. 발걸음도 씩씩해졌다.

아침 출근길..

인사는 하고 가야하니까..

인기척에 쭈루룩 배웅나오는 아이들이 보인다..

풍아 다녀올께~

애기들 잘 보고 있엉~

풍이의  하루..

먹고 애기들 젖주고 먹고 젖주고.. 에효~ 엄마 하기 힘들지~

 우리 풍이 털갈이도 하고..

다섯 아이들 젖 주느라..아주.. 배가 홀쭉..

맛있는거 더 많이 주어야 하는데..

워낙 새끼들이 빨빨거리고 잘 먹어서.. ㅎ

눈 만 뜨면 젖주세요~

넹~~~~~~~

요로고 쳐다보니..

안줄수도 없을거구..

그래..엄마가 다 힘든거란다......

 

 아이들을 유혹해 본다.. 좀더 가까이.. ㅎㅎ

이리와봐~~~인사 지대로 하고 가야지........

우쭈쭈쭈~~~~~~~~~~~~

이리와~~~~~~~~~~~

 

 

 왜요~?

엄마 닮아 시크한 녀석들~

 

 

엄마.........머래는거예요?

 회사 출근한단다............

근데 왜 자꾸 불러요~?

글쎄..

가볼까요?

그러던가?

시크한 우리 풍이..

경계심이 너무 없엉..

하긴..나한테 경계하면 안되지..

 

 올까말까 망설이는 녀석들.........

조금더 애교있게~~~~~~~~~~~~

우쭈쭈쭈..............이리와봐~~~~~~~~~~~~~

조금더

조금더~~~~~~~

조금만더~~~~~~~~~~~

 

 

 머 줄라구요?

 아니..암것도 없는데..

기냥 불렀지..

보고 싶어서..

가까이서 볼라구~~

에잉~~~~~~~~~~~~

나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가자 가자...

암껏도 없데요?

출근 잘 하고 오세요^

 

 

 에잉~ 엄마 한테 가야지~~~~~~~~~

 

엄마..젖주세요~?

넹~~~~~~~~~~~~~

엄마 쭈쭈~~~~~~~~~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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