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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나라화천여행] 시원한 여름스포츠 수상스키 파로호에서 어때?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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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왔다..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뭉게 뭉게..

특별한 주말.. 오늘은 간만에 집에서 엄마 아빠 일도 도와주고 집도 정리하고

하루가 길고 길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비타민나무 풀도 뽑고

아침 먹고 나면 점심도 준비해야 하고.. 손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날..

그래도 바삐 움직이다 보면..다..합니다. ㅎㅎ

안되는게 없는거니까..

간만에 마당에서 커다란 솥에 수육삶고 밥하고 부지런히 움직였지요`~

오빠들도 휴일이라 집에와서 일손 거들어 주고 있고..;

이럴때.. 막내가 맛있는 밥 준비해야 함니다.. ㅋㅋ

감자. 애호박..요즘 나오는 농산물.. 뚝딱하면.. 한상차림 거하게 나오죠^

어찌나 더운지.. 한낮에는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어서..

방안에서 해를 피해 놀다가..

문득..어제.. 해바라기 공원갔다가..메모리 반항으로 사진이 다 날라가 버려서..

하늘도 이뿌고..구름도 이뿌길래..

막걸리 한박스 사오라는 명령을 받고 휭..........

핑계삼아...화천으로 나들이 합니다.

 

 화천으로 혼자만의 팸투어를 ㅋㅋㅋㅋ

 사진을 담는데..얼마나 웃기고 즐거운지..

아놔~

모자는 일할때 쓰는 일모자..

슬리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 당당하게.. 쏘다닙니다.

첫번째 코스.. 파로호선착장..

물빛누리호가 파로호 선착장에서 평화의댐까지 운행을 하는 시작점입니다.

이곳에서 물놀이 즐기는 청춘들이 많더라구요~

 

 요기로 내려가면 되요~

혹시라도 이곳에 횟집만 있나??...하고 그냥 가시지 말고 꼭 내려가서

멀리 보이는 화천댐도 보시고.. 다람쥐섬도 보고 그리고 파로호도 보시고 오세요^^

 물빛누리호에 대해서 상세하게 표시해 놓았죠~

주변에 저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과감한 패션에.. 주말 화천 나들이 하신분들이 깜짝..ㅋㅋㅋ

저 혼자.. 몸개그 하고 다녔어요^^

태양만 피할수 있다면야.. 뭐.. 그정도쯤.. ㅎㅎ

오늘 정말.. 진짜.. 뜨거운 한낮이었거든요~

 

 멋진 수상스키를 즐기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는..

화천 파로호..물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비가 아직 더 와야 하는데 말이죠~

이러다 파로호 바닥 보이는건 아닌지..

곧 비가 더 내려서..이곳.. 물이 더 풍부해지겠죠~

 

 

쩌그.....................배 뒤로 쭈욱....................시선을 돌리면 보이는 것이 화천댐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일껄요?

 

수상스키를 즐기는 분 덕분에.. 전 좋은 구경했어요~

어릴때 물에 빠져 죽을뻔한 기억이 있어서..저는 무척이나 물을 무서워 하거든요~

하고 싶은데 못하고 바라만 보는 사람이랍니다.

 

 파로호에서 이렇게 수상스포츠를 하는지 몰랐네요~

지난번에 우연히 한번 보긴 했지만..

상설로 운영되는줄 몰랐어요~

북한강 상류라서 이런거 안될줄 알았거든요~

 

 

 물빛누리호는 평화의 댐으로 떠났나 봅니다.. 안보이네요~

주말이라 아마도 손님이 많을듯 해요~

화천을 찾으시는 주말 손님이 꽤.. 되시거든요^^

화천주민으로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화천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야.. 화천의 경제가 사니까요^

 

 스카이 콩콩처럼.. 수상스키가 콩콩 뛰던데요~

 간판을 찍어 올껄..

수상스포츠에 대해 아는게 없다보니..

이게 어떤 스포츠 인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멀리서 볼때.. 콩콩..점프를 너무 잘하시길래..깜짝 놀랐는데..

점프하면서 타는 수상스키더라구요~ ㅋㅋ

 

 

 

 물결이 너무 이뻐요^^

 

 양수리나 미사리에서나 할줄 알았던 수상스포츠..화천에서도 하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다녀가세요~

 

 

파로호를 시원하게 한번 누비고 가시죠^

 

 

물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이쁜 물결을 본지가 얼마만인가요~

그동안..조금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나 혼자 너무 바빴스.........

나에게 여유라는 놈을 잠시 떼 버리고 산것 같은 느낌..

이렇게.. 혼자서 느긋하게 바라보니.. 좋더만요^

 

파로호의 물은 참.. 새갈이 이뻐요~

그만큼 맑다는 건데.. 이왕이면 오래오래 깨끗하고 청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욕심인가?

 

 저기 저기 멀리 배를 타고 가면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우리 엄마의 고향입니다.

엄마가 다녔던 초등학교.. 그리고 지금은 혼자서 꿋꿋하게 그곳을 지키고 계시는 외숙모님이 계세요~

하루에 몇번 안가는 배를 타고 다니시죠~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화천에도 이런곳이 있을까 싶은.. 그런곳이 있다고 하네요~

가보고 싶다..

 

파로호의 물이 조금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풍부하게..

이곳이 정말 주말되면 사람들 발 디딜곳이 없는 정도로 번성되었던 곳인데..

요즘은 무척이나 한산해요~

추억속으로 기억저편으로 잊혀져 가는 곳이 아니길 바래요~

파로호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평화의댐까지..

한번 가보세요~

편도 운행..왕복운행되니까요~

화천나들이 할때..일정에 추가하는것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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