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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인제의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보존전시하고 있는 인제산촌민속박물관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4.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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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여행에서 빼놓고 오면 서운한..곳..인제 산촌 민속 박물관..

어느 지역을 여행하던.. 지역의 민속 박물관을 둘러보고 오면.

지역적인 특색과  우리에게 낮설은것과 익숙했던것..

그리고 그리움이 묻어나는 향수를 느낄수 있는 곳이 바로 민속박물관이다.

화천에서 나고 자란 내가. 화천을 잘 모르는 것 처럼..

화천에서 화천 민속 박물관을 다녀오고 나서..막연히 알았던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처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을 엄마랑 둘러 보면서..

엄마에겐.. 어린시절의 추억과

나에게도.. 어릴때 추억을 함께.. 회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여행이었다.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에 맨 먼저 계단을 타고 가면 만나게 되는 닥종이 인형들..

미소가 환해서.. 나를 반기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나두 어릴때 이런거 하고 놀았는데..

그치..응.. ^^

 

인제 산촌 민속박물관은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산촌민속 전문박물관으로서 2003년 10월 8일 개관하였다.

전시내용은 산촌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놀이 등을 모형, 실물, 패널,

영상매체등으로 2개실 36개 코너에 전시하고 있다.

산촌 민속박물관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편안한 휴식처와

 잊혀져가는  산촌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홈페이지 : www.inje.gangwon.kr

 

 http://www.inje.gangwon.kr/home/museum

 

033-460-2085

유리관안에서 옛 모습을 그대로 만든.. 너와집.. 그리고.. 불때는 모습..

나 어릴때 우리집 모습이랑 별반 다를바.없다..

하지만..요즘 아이들에겐.. 참.. 신기한 모습일것 같다..

어릴때.. 불때본 기억이 있는 우리들과..

불피우는 집에서 생활해 보지 않은 아이들..

아직..우리 동네..

그리고 우리집도..화목 보일러가 다시..방을 따뜻하게 하지만..

시골이나 그렇지.. 웬만한 도시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계시다면 보기 힘든 풍경일것 같다.

이제 이런 모습도.. 저멀리.. 추억속으로 사라져 가겠죠..

추억속으로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우리집 오래 오래 나무 때야겠다.. ㅋㅋ

 

민속박물관에.. 가족나들이 관람객이 있더라구요~

우리 엄마 신나셨어요^

해설도 같이 해 주시고~

 

화천...그리고 화천에서 가까운 인제. 같은 강원도라서 그런지..

옛일을 회상하는 듯한..

울 엄마.. 우리집에 있던.. 오래된 물건들..

불이나서 없어지는바람에..이것 저것.. 다 새로우신가봐요~

 

 

하나 하나..손으로 가리키고 알려주고 부연설명도 해주시고.. ㅎㅎ

엄마 ..나두 알아요^^

엄마랑..나랑..여자 둘이라서..

어릴때 부터..참..많이도 했는데..

빨래하고..밥하고 청소하고.. ㅎㅎ

이런곳에 가족끼리 가면..아마도..

어린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하시는것 같아요^

 

 

 

어릴때 보았던 물건들이 참 많아요~

벼농사 수확할때.. 쓰던 농기구들..

요즘 아이들 이거 보여주면..

뭐라 할까?

 

 

작두.. 하면 생각나는건.. ㅎㅎ

우리집에 있던..소.. 송아지..

그리고 우리 네째오빠..

소 여물 썰다가..큰일날뻔한 이야기..

지금은 명절때.. 모두 모여..웃으며 하는 이야기

추억이지만..

작두하면.. 넷째 오빠가 생각이 난다..

 

 

오며 가며..속초갈때..

그냥 지나쳐 가던..인제였는데..

이젠.. 일부러 가게 되는 곳이되었네요^

다음에 인제 가면..어디로 갈지..

계획도 잡게 되구요^ ㅎ

이제 곧..레포츠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신나는 물놀이..

래프팅하러 가야죠^^

내린천으로~

 

옛물건 보는 재미..

퀴즈 풀듯이 풀어보는 재미도 있어요~

 

 

사진속에 할머니 할아버지.. 참 보기 좋죠^

 

 

한동안을 그렇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알려주고 계신 우리 엄마..

아마도 일일 인제 해설사역할 하신듯 해요^ ㅎㅎ

그 만큼..연륜에서 나오는 경험담..그리고 추억이 많아서 이겠죠^

 

 

다듬질은 다듬이질이라고도 한다. 옷감을 반듯하게 하기 의하여 다듬잇방망이로 두드려 펴 손질한다.

다듬이 도구로는 다듬잇돌, 다듬잇방망이, 다듬잇포대기, 홍두깨, 홍두깨틀 등이 있다.

직접 한번 해보고 오세요~

난타하는 기분..

 

 

어처구니 없는... ㅎㅎㅎ

어처구니 없으면 못하는 .. 맷돌돌리기체험.

 

 

쥐를 잡자 쥐를잡자..찍찍찍..

저..이거 보고 엄청 웃었네요~ ㅎㅎㅎ

 

 

인제 산촌 박물관 규모가 꽤 큽니다.

야외 전시장..

그리고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는데요~

아마 박인환 문학관이 개장했을것 같아요~

아직 안했을라나...

지난번 갔을때..아직 개장 안해서 못봤더랬는데..

이번에 가면.. 박인환문학관에 다녀와야겠구나..

 

목마와 숙녀..

어릴때.. 잘 외우던 좋아하던 시였는데..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야외 시설도 꽤 좋죠^^

 

 

날씨 좋은 날은 이곳에서 공연도 하고 그런가봐요^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걸 보니..

조기 앞에 무대에서 노래라도 한곡 해야할까봐.. ㅎㅎ

아무도 없을때.. ㅎ

 

 

 

곧..개관 준비중인 박인환 문학관.. 입니다.

아마 인제에서.. 볼곳이 더 하나 늘어나겠죠^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곳..

내..발걸음이 머무는곳..

그것이 박인환 시인의 바램이지 싶어요^^

 

 

○ 관람시간

- 3월 ~ 10월 : 9시 30분 ~ 17시 30분(입장 16시 30분까지)

- 11월 ~ 2월 : 9시 30분 ~ 16시 30분(입장 15시 30분까지)

- 휴관일 : 1월 1일, 설날하루, 추석하루, 법정공휴일 다음날

 

○ 관람요금

- 어른(19-64) : 개인(1,000원), 단체(800원)

- 청소년(13-18) 및 군인 : 개인(700원), 단체(500원)

- 어린이(7-13) : 개인(500원), 단체(300원)

- 6세 이하 65세 이상 : 무료

- 인제군민 무료 : 신분증 제시

 

○ 관람문의

- 주소 : 인제읍 상동리 415번지

- 전화 : 033)460-2085, 팩스 : 033)460-2439

 

인제의 옛 모습과 생활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

인제 산촌민속 박물관..

인제에 대해서 조금 더..알고 온것 같아요^^

다음엔.. 래프팅 하러 가려고 합니다.

이제 여름이 오잖아요^^

신나게 함..놀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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