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여행]서귀포시에서 만나는 이중섭의 미술세계와 삶/이중섭미술관.이중섭공원

제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4. 25. 08:09

본문

반응형

[제주도여행]서귀포시에서 만나는 이중섭의 미술세계와 삶/이중섭미술관.이중섭공원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달렸던 서귀포의 거리..그리고 이중섭문학을

맞이하기 위해 다녀왔던 이중섭 미술관과 이중섭공원은

감상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대향 이중섭화백이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이 고장 인심을 소재로 하여

서귀포의 환상 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짧은 기간 그의 서귀포 체류는 그 후 대향 이중섭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그의 높은 창작 열의와 불멸의 예술성을 후대에 기리고,

이 고장을 찾아오시는 분들과 시민들이 그 예술적 발자취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관람 안내

관람시간

관람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 (하절기 7월~9월 : 오전9시 ~ 오후8시)

매표마감 : 오후 5시 30분 (하절기 7월~9월 : 오후 7시 30분)

입장 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가능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이중섭미술관 관람료 구분 개인 단체

어른(25~64세) 1,000 700

청소년(13~24세) 500 300

어린이(7~12세) 300 200

 

면제 :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

※ 단체 : 10인 이상

문의처

[697-70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87 (서귀동 532-1번지)

☎ 064-733-3555 FAX : 064-733-3555

 

내내 날씨가 흐리다가 갑자기 맞이했던 푸른하늘 그리고 길가에 소담하게 피어있던

유채꽃에 이끌려 잠시 차를 멈추었던 곳이  이중섭 미술관 가는길이 었다.

 

 

이중섭 미술관올라가는 길에 커다란 팽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내가 이중섭 미술관에 왔음을 알려주는것이라고나 할까?

 

 

이중섭 공원을 걸어 올라가 본다..

제주도의예쁜 돌담길이 반겨주는 이곳..

이중섭의 거주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중섭을 생각하면 소가 생각나고 ..소를 보면 이중섭이 생각날정도로 ~

소와 이중섭의 고리는.. 뗄래야 뗄수 없을것이다.

 

 

이중섭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힐링하였다면..옥상까지 올라가서

서귀포시를 내려다 보는 것도 좋다.

 

 

미술관은 사진 촬영 금지라.. 그냥 마음으로 눈으로 느끼고 오는것이 ~

진정 마음의 여유를 주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서귀포 시내..

탁트여진 바다와 서귀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중섭과 서귀포 <오광수>

 

1·4후퇴 때 원산을 떠난 이중섭과 그 가족은 잠시 부산에 머문 후 제주 서귀포에 도착한다.

 제주 서귀포는 이중섭에게 대단히 주요한 시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길 떠나는 가족>이라는 작품 속에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는 이중섭 가족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소달구지 위에 여인과 두 아이가 꽃을 뿌리고 비둘기를 날리며 앞에서 소를 모는 남정네는 감격에 겨워

 고개를 제끼고 하늘을 향하고 있다. 하늘에는 한 가닥 구름이 서기처럼 그려져 있다.

소를 모는 남정네는 작가 자신이고 소달구지 위에 있는 여인과 두 아이는 부인과 두 아들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가족이라는 모티브는 이중섭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한다. 그렇긴 하지만 이처럼 가족의 흥겨운 한 순간을 포착한 작품은

<길 떠나는 가족> 외에 따로 없다. 길을 떠난다는 것은 잠깐 어디를 향해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은

거처를 옮기는 이주를 나타낸다. 정든 고향을 버리고 가는 슬픈 이주가 태반이지만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은

즐거운 소풍놀이라도 가듯 흥에 겨운 이주로 묘사되어 있다. 그것은 자신들이 향해가고 있는 곳이 다름 아닌

지상의 낙원으로서의 따뜻한 남쪽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주 서귀포는 이중섭에게 있어 지상의 유토피아로서의 공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중섭 공원을 산책하는 분들의 모습도 볼수 있고

이중섭 거주지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우리의 꿈나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웬지..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

 

 

이중섭 거주지..

제법 커보이긴 하지만..이 집의 작은 셋방에 거주 했다는 사실이 놀라지 않을수 없더군요~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대향 이중섭 화가 가족이 피난을 와서 거주하였던 이곳은

 이마을 반장 송태주와 김순복부부가 방을 내주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고셍서 이중섭 가족은 1.4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서로의 숨소리를 느끼며 찬 없이 밥을 먹고 고구마나 깅이(게)를

삶아 끼니를 때우는 생활이었지만 웃으면서 살수 있었던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초상화 그리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화가는 이곳에서 이웃주민과 집주인을 위해 마당에 쌓아 놓은 땔감위에

작은 사진을 올려놓고 초상화를 그리는 등 작품 활동을 하며 1년여를 이곳에서 생활하다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후

여러도시를 전전하며 작품활동에 몰두하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술로 달래다가 1956년 9월 서울 적십자 병원에서 타계하였다.

 

 

 

네식구가 함께 생활하며 숨소리를 듣고 지냈던 아주 조그마한 방

 

 

중섭이로 불리워지고 있는 강아지 한마리가 항상 이곳주변을 서성이고 있다고 한다.

 

 

 

주변볼거리 : 제주 올레 6코스 .소암기념관 . 서귀포시기당미술관.서복전시관.정방폭포.천지연폭포.돈내코.

외돌개.서귀포해안.걸매생태공원.등을 볼수 있으며

작가의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어 걷다 보면 힐링되는 멋진 길이 이어진다.

 

http://jslee.seogwipo.go.kr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

064-733-3555

이중섭 미술관.이중섭공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