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맛집]맑은 국물이 매콤했던 우럭맑은매운탕 진도 조도면 추천맛집 /부흥식당

진도의 바다 그리고 진도의 봄

이제 곧 진도에서는 특별한 바닷길이 열리는 축제가 열린다.

미리 가본 진도의 바다 풍경을 느끼고 온 여행중에서 잊지 못할 조도면의

맛있는 집..

조도면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 부흥식당은

허름해 보이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무척 넓은 공간이 나온다.

진도 조도면의 맑은 국물이 매콤한 맛을 냈던 특별한 우럭 맑은 매운탕

부흥식당은 조도에 갔다면 한번쯤 들러보면 좋을만한 곳이다.

아니 꼬옥 가보면 좋을 만한 추천 식당이다.

맑은 국물이 어찌나 매콤하던지.. 잊지 못할 맑은 매운탕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고추가루가 팍팍 들어가 붉은 국물이 나와야 매운탕이라고 하지만

이곳 조도 섬에서 만난 우럭 맑은 매운탕은 그 맛이 특별하다.

좋은 신선한 재료 를 사용하는 것도 한몫을 하는것 같다.

 

 

점심으로 먹었던 우럭맑은 매운탕은

아마 안들러 봤으면 무척 후회할뻔했다..

한시 반 배를 예약해 놓고 조급 급하게 들어간 식당..

식당도 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

조도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 보니..

그 모습에 빠져서.. 점심 먹는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아쉽긴 해도 마음에 눈에 담아놓은 풍경 느낀게 많아서..

밥한끼 정도야.. 그냥 대충 먹지 머..했는데..

밥상을 받아보고

그 맛을 보는 순간..

째깍째깍 시계 바늘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듯하다.

남은 시간이 많이 않았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식당이죠~

하지만 아주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러운 곳입니다.

남도의 맛을 재대루 보고 온듯해요^

조도에 가게 된다면 조금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 꼬옥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4인 한상

여러명이 예약한 상태라..

먹기 좋게 반찬을 놓아 주는 센쑤..

이런거 정말 맘에 들어요~

간혹 이렇게 배려 하지 않는 식당들도 많거든요~

 

 

많은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이 좋습니다.

어느것 하나 이건 아니야..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요^

어머 어쩜 이렇게 다 감칠맛이 나는건지?

완전 깜놀이라는 표현이 맞을듯해요^

음식 솜씨가 완전 예술입니다.

 

 

 

 

게장도 하나도 짜지 않고 살이 입안에서 솔솔 녹아요~

그리고 진도의 톳 무침도

 

 

 

우럭도 도톰하죠~

살이 쫀득하니 맛있어요^

미나리 향기 가득한 매콤한 맛..

청양고추로 맛을낸 매운맛이

국물의 뒷맛을 아주 깔끔하게 해주더라구요^

 

 

봄의 기운 완연히 품고 나온 봄김치..

겉절이도 아우 완전 강추예요^

 

 

반찬 한가지 한가지 밥한숟가락 먹다보면 밥 한공기가 금방 뚝딱입니다.

어쩜 이렇게 맛갈스러울수 있을까요~

 

 

매콤한 맑은 우럭매운탕과  부흥식당의 맛갈스러운 반찬들이 사진을 볼때마다

침을 고이게 하네요~

완전 강추합니다 ㅎㅎ

어쩌면 이 밥을 또 먹으러 갈수도 있겠네요^

이제 곧..꽃피는 봄의 절정인 4월에 진도 바닷길이 열린답니다.

진도 여행을 계획했다면 조도섬에 들어가서

조도면을 여행하고 이곳 부흥식당에서 식사 한끼 하시면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 될겁니다.

아웅..또 가고 싶어요~

진도의 여행은 항상 느낌이 좋아요~

진도여행에서 담아놓았던 사진들은 아직 미공개입니다.

저혼자..보고 느끼고.. 감상하고 있어요~ ㅎㅎㅎ

곧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부흥식당

061-542-5021

 

밥을 먹고 나오면 아주 작은 성당이 보이네요^

밥먹으러 갈때는 그냥 지나쳤던것 같아요~

식당 찾느라 조금 바쁘게 걸었더니..

역시 배가 부른 뒤에 보이는 건..

조금더 여유롭게

더 많이 보이는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