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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휴대폰의 전파를 삼켜버리는 생명의 숲 인제 하늘내린터 그곳에 힐링이 있다.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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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차림에 운동화가 어울리는 진정한 힐링캠프

휴대폰의 전파를 삼켜버리는 생명의 숲 인제 하늘내린터입니다.

얼마나 높은 곳일까.. 설악산 대청봉이 보이는 곳.

그곳에 힐링이 있습니다.

주인장의 말씀..그냥 쉬러 오십시요.

 

아무것도 가져오지 마시고 흔적없이 다녀가세요.

오셔선 소리내지 마시고 맑은 공기와 좌우 계곡의 섬섬옥수 물소리 벗삼아

 

발길이 향하는대로 무작정 느릿느릿 걸으십시요.

 

가는데까지 가십시요. 가다보면 새길이 보입니다. 아무도 방해할 이 없습니다.

 

한바퀴 휘둘러 병풍처럼 둘러친 심산유곡 웅장함 느끼시고

 

멀리 킬리만자로 빼어닮은 설악 대청봉 하염없이 바라보시다

 

거기 어둠이 내리면 그냥 오늘이 막을 내렸구나하며 자연속에 묻혀 버리세요.

 

하늘내린터의 밤 깊어지면 산새도 우는걸 잊어버립니다.

 

그다음 반디불 향연이 펼쳐지고 초롱초롱 밤하늘에 은하수가 흐르지요.

 

모닥불과 선남선녀들의 도란도란 정담외에 오지의 산하는 적막강산이 됩니다.

 

여명과 함께 샛별이 잠을 깨웁니다.

 

문밖에 첫발을 내디디면 구름이 발끝을 감싸고 돕니다. 무아지경에 빠져들지요.

 

신선되어 하늘에 오르시려면 이른아침 발에 마음두고 하늘내린터를 또 걸으세요.

 

갖고 오신것 없으니 가져갈것도 없겠지요.

 

남몰래 말없이 두고가신 지친 삶의 흔적들.. 하늘내린터가 고이 간직하렵니다.  

 벌써 5년이라는 인연을 맺어오신 하늘내린터 촌장 김황년님이십니다.

 간간이 워크숍도 이곳에서 하고 여름이면 산속에 산책을 하고 겨울되면 비료푸대로 눈썰매를 타던 곳인데..

한해 한해 더 멋진 곳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이 대단하시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늘 내린터 촌장 김 황년 님의 당부 말씀]

 

하늘내린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보람있게  즐기시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발자욱만 남기십시요.가지고오신 가방에 넣어가신 물건은 모조리 다시 가방에 넣어 오셔야 합니다.

 

과일껍질도 버려서는 안됩니다. 음식쓰레기 및 모닥불(화로불) 재는 반드시 퇴비장에 버리십시요.

 

 

 

 

2. 귀찮게 하지 마십시요.야생 동식물에게도 먹이를 취하고 번식하고 성장하는 일상, 즉 프라이버시가

 

있습니다. 함부로 잡거나 꺽거나 벗기지 마십시요. 생태학습을 위해서라면 잠시 관찰한후

반드시 원래 자리로 보내주십시요.

 

 

 

 

3. "테이크 아웃" 하지마십시요.돌맹이,나뭇잎,나무 열매,꽃 등을 함부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소리 없이 자연의 모습이 파괴됩니다. 기념품으로는 그곳에서 찍은 사진, 감사하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4. "바퀴" 를 "다리" 에게 양보하십시요.지정된곳에 주차하고 다음부터는 도보로, 차가 다닐수있는

 

포장도로에서도 바퀴(wheel)는 발 뒤꿈치(heel)에 양보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요.

 

 

 

 

5. 표시된 길로만 다닙니다. 지름길을 찿으려고 샛길을 만들지 마십시요.

 

그래야 다람쥐나 작은 동물들 ,곤충들이 안심하고 다닐수 있고 초목이 상하지 않습니다.

 

울타리를 함부로 넘어서도 안 됩니다.

 

 

 

 

6. 앞 사람의 발자욱을 피해서 걸으십시요. 들판처럼 넓게 트인 공간을 가야 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발자욱을 따라가지말고 넓게 퍼져 걸으십시요. 그래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풀들이 덜 밟힙니다.

 

 

 

 

7. 씻지 마십시요. 손을 담그고 싶다면 적어도 상수원 근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손과 발만 담그셔야합니다. 하늘과 땅 세상의 모든 만물이 지켜봅니다. 부끄러운일은 하지 마십시요.

 

 

 

 

8. 흡연은 삼가하십시요. 원주민들에게 존경심과 예의를 갖추십시요. 시끄럽게 떠들거나 노래하는것도

 

자제하십시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즐기며 심신을 치료하시러 오신 분들의 약성이 떨어집니다.

 

 

 

 

9. 애완동물은 반드시 목줄을 챙기십시요. 작은 동물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초래합니다.

 

배변 또한 숲속에서 또는 깨끗이 치우십시요.

 

 

 

 

10.안내문과 규칙을 철저히 지키십시요. 그래야 사고나 상해를 방지할수 있고 자연의 훼손도

 

피할수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바위나 돌, 흙, 공기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늘내린터 숲.계곡.자연생태 야영장]

진정한 힐링.. 요즘 힐링캠프가 유행하지만..

진정한 힐링의 캠프를 즐기는 방법..하늘내린터에서는 가능하다.

내 삶을 위로하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여행.. 누군가는 힐링의 정의를 그렇게 한다..

많은 여행을 하지만..얼마나 간단하게 해 왔는지..

이곳 하늘내린터는 잠시 모든것이 정지되어도 좋은 공간입니다.

처음..내가 태어났던 때의 그모습데로..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그것대로 휴식이 되어지는 그런 자유..

 

[하늘내린터 텃밭]

하늘내린터 김황년  원장님이 직접 가꾸어 놓으신 텃밭에 채소들..

누구나 방문하면 마음껏 드실수 있답니다.

하지만..딱..먹을 만큼 드시고..

뒤에 오시는 캠핑손님을 위해.. 마음껏 드시고만 가셔 주어야 해요~

대부분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진정한 힐링을 느끼고 가시더라구요~

후기를 봐도 그렇고

하늘내린터 원장님의 모토를 잘 이해 하시고 찾아오시는 터라서..

오지 캠핑을 추구하지만..

너무 많은 준비물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 많으시죠^

가끔..전화도 안되고. 조금은 불편함도 있겠지만..

그것이 하늘내린터에선 자유입니다.

 

 

하늘내린터 쌈채소 체험장

하늘내린터 쌈채소들입니다.

     

  블로그 하늘내린터  ☞  http://blog.daum.net/skynaerin 

 

 

하늘내린터의 봄

 

 

하늘내린터의 여름

 

 

하늘내린터의 가을

 

 

하늘내린터의 겨울

단체 숙박용 몽골 텐트 입니다.

 

족구장과 배드민턴장이 마련되어 있지요~

세면장과 간이 샤워장(남.여)

 

산속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오미자와 산머루 그리고 다래..

지천에 저절로 난것 같아도.. 다.. 하나 하나 심어놓으신 겁니다.

주변에 더덕향기 맡으며 산책하는 기분..

정말 좋은 곳이죠~

전화기 불통.. 가끔 이런곳..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바다가 좋은 사람..산이 좋은 사람..캠핑이 좋은사람..

오토캠핑도 가능하지요~

 

 

지난해 보았던 팔도와 강산이가 연달아 새끼를 낳아서 지금 한창 분양중이더라구요~

팔도와 강산이는 하늘내린터의 개 이름입니다.

꼬물 거리는 팔도강산이의 새끼들..지금 가셔야 만나볼수 있어요~

예약 필수..

 

 

아무것도 가지지않은 가벼운 걸음으로 오셔야 제대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마음은 둘곳 없으시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가실땐 놔두고 가십시요.

허름한 차림에 운동화 신고 오셔야 어울리는곳입니다.

하늘내린터는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모두를 어서오라 유혹하는곳입니다.

나뭇잎 우거진 숲길을 지나 계곡의 시원한 너럭바위에 누워 졸졸 물흐르는 소리를

듣노라면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하늘내린터의 숲길.. 휴대폰의 전파도 삼켜버리는 속세를 거부하는 생명의 길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친구,이웃, 또 내가 알지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꽃보다 아름다운 초록에 눈을 씻고 심산유곡 맑은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귀에 담으며

넉넉한 마음으로 생명이 넘치는 흙길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늘내린터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449  또는 449-1

문의나 예약신청은 쪽지 주시고 010-5072-0328, 010-4820-2349,

     033) 462-1946 로 전화주셔도 되구요. 메일 skynaerin@hanmail.net 로도 주십시요.

    블로그 http://blog.daum.net/skynaerin 예약방에 예약주시면 됩니다.

하늘내린터에 계실때는 전화가 안되므로 블로그나 하늘내린터 카페 이용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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