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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다녀온 기분..펜션을 찾는 분들은 모두 가족이 되네요

제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1. 12.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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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생활하시다가..양평으로 귀촌하신 귀촌이야기..

양평에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신단다..

그래도 서울에서 지낼때 보다 더 여유로워지고 행복하시다고..

6년동안 직접 지으신 나의집..

들려주고 싶으신 이야기가 많으시다..

방을 하나 하나 안내해주시면서

조명에 대한 이야기..창문을 바라보며 달과 별을 보는 이야기

그리고.. 사는 이야기..

난 이곳 이층이 너무 너무 맘에 들었어요~

하나 하나 자재를 수집해서 집을 지으셨다니.. 한조각 한조각..너무 소중한 집이죠~

아직 정식으로 펜션이름을 정하지 않으셨지만..

한쪽에 우리들 어릴때 살았던 구들을 놓아 만든 집이 한채 있습니다.

히노끼 자재로 온벽을 마감하셔서..

집안에서..취사가 안되죠~

취사하면 큰일나죠~ ㅎ

그래도 커피 한잔은 마실수 있도록 해 놓으셨어요^

히노끼 향이 온방에 가득합니다..

아래 구들에서 올라오는 온기로 몸이 나른해지죠~

 

2층 복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

아래층은 구들에 등따시고..

도저히 일어날수 없음이.. ㅎㅎ

찜질방을 저리 가라 하는 온도^^

손님방.. 히노끼 방입니다.

 

 

 

요기부터는 안채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구요~ 손님맞이는 가족과 함께 할수있는 펜션이랍니다.

전체 집을 손님맞이용으로 사용하셔서... 사람과 함께 하는 생활을 즐기시더라구요~

손님공간과 주인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주방도 손님이 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오픈 주방이예요~

처음부터 설계하실때.. 함께 하는 개념으로 하신것 같습니다.

 

처음에 만드신 모형이..손님방에 있길래 찍어봤어요^

지금 완성된 구조도 이렇게 되어있구요~

양평에서 혼자 집지으신분..하면 다 알거라구 ㅎㅎ

 

아드님이 다시 심심해서 만들어 봤다고 하시는데..

참.. 잘 만들었죠~

 

막걸리 잔..어렵게 구입하신거라구.. ㅎㅎ

그 어렵게 구해오신 막걸리 잔에.. 막걸리 한잔 해 봅니다..

너무 대접을 잘 받고 와서요~

 

이렇게 식사까지 대접해 주셔서..다음에 어떻게 오냐구.. ㅎㅎ

부담스러워 했더니..다음엔..그냥 알아서 잘 쉬다 가라고 하시네요^^ ㅎ

 

머무르는 동안 너무 편해서.. 오기 싫었던 곳입니다.

주인 어르신들.. 너무 감사드려요^

어딘지 궁금하신분..찾아가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면..따로..쪽지 보내주세요~

베일에 쌓여있어야 하는 너무 좋은 공간이라서 ㅎㅎ

맛배기로 보여드립니다.  1박 2일 너무 감사해서요^^

아끼고 아끼다가 올려봅니다..

 

미션입니다. 양평 소나기 마을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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