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생활하시다가..양평으로 귀촌하신 귀촌이야기..
양평에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신단다..
그래도 서울에서 지낼때 보다 더 여유로워지고 행복하시다고..
6년동안 직접 지으신 나의집..
들려주고 싶으신 이야기가 많으시다..
방을 하나 하나 안내해주시면서
조명에 대한 이야기..창문을 바라보며 달과 별을 보는 이야기
그리고.. 사는 이야기..
난 이곳 이층이 너무 너무 맘에 들었어요~
하나 하나 자재를 수집해서 집을 지으셨다니.. 한조각 한조각..너무 소중한 집이죠~
아직 정식으로 펜션이름을 정하지 않으셨지만..
한쪽에 우리들 어릴때 살았던 구들을 놓아 만든 집이 한채 있습니다.
히노끼 자재로 온벽을 마감하셔서..
집안에서..취사가 안되죠~
취사하면 큰일나죠~ ㅎ
그래도 커피 한잔은 마실수 있도록 해 놓으셨어요^
히노끼 향이 온방에 가득합니다..
아래 구들에서 올라오는 온기로 몸이 나른해지죠~
2층 복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
아래층은 구들에 등따시고..
도저히 일어날수 없음이.. ㅎㅎ
찜질방을 저리 가라 하는 온도^^
손님방.. 히노끼 방입니다.
요기부터는 안채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구요~ 손님맞이는 가족과 함께 할수있는 펜션이랍니다.
전체 집을 손님맞이용으로 사용하셔서... 사람과 함께 하는 생활을 즐기시더라구요~
손님공간과 주인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주방도 손님이 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오픈 주방이예요~
처음부터 설계하실때.. 함께 하는 개념으로 하신것 같습니다.
처음에 만드신 모형이..손님방에 있길래 찍어봤어요^
지금 완성된 구조도 이렇게 되어있구요~
양평에서 혼자 집지으신분..하면 다 알거라구 ㅎㅎ
아드님이 다시 심심해서 만들어 봤다고 하시는데..
참.. 잘 만들었죠~
막걸리 잔..어렵게 구입하신거라구.. ㅎㅎ
그 어렵게 구해오신 막걸리 잔에.. 막걸리 한잔 해 봅니다..
너무 대접을 잘 받고 와서요~
이렇게 식사까지 대접해 주셔서..다음에 어떻게 오냐구.. ㅎㅎ
부담스러워 했더니..다음엔..그냥 알아서 잘 쉬다 가라고 하시네요^^ ㅎ
머무르는 동안 너무 편해서.. 오기 싫었던 곳입니다.
주인 어르신들.. 너무 감사드려요^
어딘지 궁금하신분..찾아가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면..따로..쪽지 보내주세요~
베일에 쌓여있어야 하는 너무 좋은 공간이라서 ㅎㅎ
맛배기로 보여드립니다. 1박 2일 너무 감사해서요^^
아끼고 아끼다가 올려봅니다..
미션입니다. 양평 소나기 마을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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