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댐에 두개의 종/가슴아픈이야기가 있는 세계평화의종과 소망가득한 염원의종

 눈내린 주말..

 강원도 화천에도 눈이 펑펑 내려서..

산꼭대기엔 눈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다행이 주말 날씨가 아주 화창하고 좋았네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평화의 댐으로 향합니다.

배를타고 갈까?

아니..그냥 눈 구경도 할겸..육로로 가보자..

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하니까.. 낮은산들의 눈은 다 녹았어요~

 평화의 댐을 찾는 분들이 놓치고 가는.. 염원의 종입니다.

나무로 되어 있는 목종이죠~

물빛누리호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다 보고 가시는데..

육로를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세계평화의종만 보고 가시죠^

 

 4시가 조금넘었을뿐인데.. 하늘이 검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강원도의 날씨..

그리고 화천의 겨울 밤은 일찍 찾아오죠^^

깊은 산꼴이니까.. ㅎ

 

 평화의 댐 가는길에..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로호입니다.

 전망대가 꽤..높죠~

구비 구비 높은 산길을 돌아가면.. 멋진 평화의 댐을 만날수 있죠~

가는길에 눈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도로는 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눈이 없고..

대신 도로에서 밀려나간 눈들이 길가에..높게 쌓여서 장관을 이루었는데..

운전중이라..사진은 못담았네요.

 

 성질 급한 달님이.. 하늘에 보입니다..

해가 아직 한쪽끝에 있는데..달님이 오늘은 빨리 나오고 싶은가봐요~

 

 세계평화의 종이 탄생된 배경입니다.

세계각국의 분쟁지역에서 온 탄피를 모아 제작된 종이라고 하네요~

평화를 소망하는 종이겠죠~

 

 일부 지역에서 온 탄피를 진열해 놓아서..어떤 지역에서 어떤 탄피가 왔었는지를 알게 해 주네요~

누구나 한번쯤은 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요~

꼭.. 필수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평화의 댐..안내도 입니다.

세계평화의 종을 타종할때는 1인당 500원의 돈을 지불하는데요~

이건 평화를 위한 나눔행사에 쓰인다고 합니다.

 

 

 늦게 오셔서 타종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둥....둥....둥... 커다란 세계평화의 종..울림을 들으며..

소원하는 마음..

 

 그리고 작은 바람에 날리는 작은 종들의 울림..

 

 평화의 댐입니다.

정말 크죠~

 

 평화의 댐 위로 지나갈수 있도록 되어 있는 도로예요~

 

 평화의 댐..은근 볼거리 많고.. 규모가 커서..

돌아보는데 꼼꼼이 보신다면 시간이 꽤 소요되요~

 

염원의 종까지 꼭 보시고 가시구요~

꼼꼼하게 잘 챙겨보시고..

자녀들과 또는 이웃들과 함께 오세요~

봄.여름.가을.겨울..

평화의 댐엔 색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