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능강솟대문화공간-희망솟대

 

 

청풍호를 바라보며 금수산속에 있는 솟대문화공간

오늘 솟대홀릭에 빠졌다.

 

 

작은 솟대

솟대박물관  아기자기한 공간이 너무 아늑하고 따뜻하다.

금수산은 오늘 처음 알게되었다.

그동안 솟대만들기 체험을 하기도 해봤지만.

사뭇 많이 다르다.

웬지..

솟대가 너무 예뻐서..

솟대가 서있는 공간이 너무 좋아서

잠시 떠나기 싫었다.

 

 

작은 빈공간 하나 하나 정성이 들어가 있다.

많이 꼼꼼하신것 같다.

그러니 하나 하나 솟대가 그냥 예사로 보이지 않았다.

손길이 몇번씩 갔을테니..

그럴만도 할것 같다.

 

소품과 솟대가 잘 어우러져있다.

계절에 맞게 솟대를 코디해주는 솟대장인..

 

꼼꼼쟁이.. 조용히 차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라고도 한다.

바쁜 걸음 멈추고 이곳에서 민트향이 가득한 허브차 한잔도 잘 어울릴것 같다.

 

 

청풍호가 내려다 보인다.

아담하고 포근한 솟대 문화공간

비가 내려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솟대가 비를 맞으면 생명을 얻어 날아오를것만 같다..

 

 

 

 

그림옷을 입은 솟대도 예쁘기만 하다..

이곳에 있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우리 집에 옮겨오면 어떨까?

 

 

비가 주룩 주룩 내려도..

오랜 시간 해바라기를 하고 있던 솟대들에겐 마냥 시원하기만 할것 같다..

 

 

솟대를 향한 주인의 손길이 하나하나 어울리지 않는 곳이 없다.

좋다~~~~~~~~

 

 

 

비를 맞으며 노래하는 솟대.

빗소리에 맞추어 합창하는것 같다.

 

 

 

브라보~~~~~~~~~~ 솟대들의합창..

제천의 능강 솟대문화공간.. 맘에 오랜 여운을 남겨준다..